제주시는 블럭 노후화나 보행로 미확보 등으로 보행이 불편했던 지역 7개 구간 인도에 대해 정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비 15억5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현장조사와 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공사를 본격화한다.

인도 포장면 노후와 물고임 현상이 발견된 △일도2동 남광로 △일도2동 삼성로 △연동 과원북4길 △이도이동 도남로에 대해 기존 블록을 교체한다. 인도가 설치되지 않았던 외도동 일주서로(연대마을~조부교), 외도동(내도~연대마을) 구간에는 인도를 신설한다. 조천읍 선흘리 선인동 삼거리 일대에는 갓길을 정비한다.

제주시는 인도 정비와 병행해 차량진입 방지용 볼라드를 설치해 무단주차를 막고 인도파손을 예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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