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20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서부두 인근 한 민간 제빙공장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관광객 유모양(2)이 이상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 양은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모니아 누출 지점은 냉동창고 배관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 조치를 취하는 한편 누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관련기사

• 제주 얼음공장서 암모니아 누출 軍 출동 ‘소동’

김정호 기자 newss@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