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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소방서 사진 제공.
29일 오전 9시35분쯤 서귀포시 토평사거리 인근에서 한모(41)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와 현모(59)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부딪혔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2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서쪽으로 달리던 버스와 남쪽으로 향하던 레미콘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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