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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승재 제주대병원장.
제주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률 4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식생활의 서구화 및 인구 노령화 등으로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015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체 252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평가대상으로 했다.

적정성 평가는 수술 사망률 등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제주대병원은 전문인력 구성률과 수술 전 통증 평가율, 장루관리 교육 시행률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대장암 뿐만 아니라 최근에 발표된 위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주요 암 치료에 있어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주승재 병원장은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장암 분야 1등급을 획득, 도민들이 암치료를 위해 도외로 나갈 필요가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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