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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예방을 돕는 보조인력 ‘제주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을 한해 동안 진행한다. 제공=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제주의소리
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 돕는 보조인력 올해 200여명 양성

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18일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자살예방을 돕는 보조인력 ‘제주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지킴이들은 앞으로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연결한다. 지난 2013년부터 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킴이 2161명을 양성했으며, 올해는 네 차례에 걸쳐 200여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고 한국형 표준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도입했다.

센터 측은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대면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기관 실무자들에 대한 자살예방 교육으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일반인, 청소년, 직장인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64-728-4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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