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한국 불교 예술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장품 기획전-삶의 정서가 깃든 불교미술의 매력>을 7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 한국 전쟁 속에서도 보존된 많은 불교 유물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한국인의 삶과 죽음, 그리고 내세의 세계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본태박물관은 기존 4개의 전시관에서도 한국 전통 민속품과 현대 미술 거장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전시, 문화예술 아카데미, 세미나 등의 활동으로 다양한 문화 향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본태박물관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62번길 69
064-792-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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