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장 설비(UPS)가 불에 타면서 상수도 펌프 작동이 이뤄지지 않아 동흥동과 토평동 등의 상수도 공급이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단자 접촉불량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내부 261㎡에 그을음이 발생하고 배터리 16개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448만원의 피해가 났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재 광역상수도를 우회 공급하고 있다.
자구리 수원은 2000년 11월 준공된 후 수질 문제로 운영을 중단했지만 2016년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해 하루 6000t을 생산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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