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들어 구름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낮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40mm다.

어제(18일) 국지성 폭우로 서귀포시 남원읍은 164.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오후 1시18분부터 2시17분까지는 시간당 112mm의 기록적인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지난 16일 제주시 북부와 동부에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다.

내일(20일)과 모레(21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6.3도를 보이며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시의 경우 13일 이후 6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발생하는 곳이 많겠으니 낮 시간에는 장시간의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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