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오는 8월 대천동주민센터와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인구 증가를 감안, 대천동주민센터와 세무서 서귀포소에 무인발급기를 설치해 주민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대천동의 경우 강정개발택지지구 조성 등으로 인구가 날로 증가했다. 지난해 대천동 민원처리 건수는 3만7000여건이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2만5000여건을 넘어섰다.

무인발급기에서는 12개 업무, 79종의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무인발급기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하겠다. 점차적 확대를 통해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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