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일 관악제 기간 동안 제주아트센터 갤러리서 특별전 <제주문화...> 진행

제주국제관악제(위원장 현을생) 조직위원회는 올해 관악제 기간(8~16일) 동안 제주아트센터 갤러리에서 특별전 <WINDHADA, 제주문화를 소비하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 회화, 설치미술을 포함 총 20여 점의 제주지역 예술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고경대, 홍진숙, 한항선, 양동규, 채명섭, 부선희, 신소연, 노진주, 이재정 작가까지 9명이 참가한다. 

바느질과 연계해 작품을 선보인 신소연 작가, ‘부전자전’ 시리즈로 유명한 고경대 작가의 대형 사진, 포토존으로도 활용 가능한 한항선·부선희 작가 작품 등이 전시장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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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의 작품 <제주영등굿>, 60x40cm, Pigment Print on Korean Paper. 제공=이재정.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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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규의 작품 <본질의 질감>, 2017, 가변크기(70x100cm), 한지에 장기보존염료 프린트(Pigment Print on Korean Paper). 제공=이재정.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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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대의 작품 <Sal puri(Salpingoscopy) on the Uongnuni orum>. 제공=이재정. ⓒ제주의소리

전시를 기획한 문화기획가 겸 사진작가 이재정 씨는 “오래전 태초에는 제주의 자연이 예술가를 낳고 길렀으나 이제는 예술가가 자연을 치유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이번 전시가 공연장을 방문하는 22개국 3600여명의 아티스트들에게 제주의 색깔을 비주얼로 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전시 제목도 이런 이유에서 이름 붙였다”고 밝혔다. 

제주국제관악제는 8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제주아트센터,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예술의 전당 등 제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문의: 064-722-8704, www.ijiwe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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