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쯤 서귀포시 하예동 논짓물 담수욕장에 물놀이를 하던 지모(76)씨가 심정지를 일으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지씨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씨가 물놀이를 하다 익수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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