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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꽝남성 지역에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봉사단 규모는 지역 청소년 14명과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솔자 2명, 의료진 1명 등 모두 17명이다. 이들은 베트남 꽝남성 지역에 위치한 ‘땀기’시 고엽제 피해 청소년장애인시설을 찾아 시설 개보수, 페인트 봉사활동, 장애청소년 재활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나선다. 꽝남성은 베트남전쟁 당시 고엽제가 살포되면서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제주도는 지난 2002년 ‘월드컵 청소년 홍보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9개 나라에 청소년 150여명을 파견했다. 고려인 돕기, 쓰나미 피해복구 같은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손영준 제주도 복지청소년과장은 “양국간 우호증진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제주 청소년들의 글로벌 공동체 의식이 한 단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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