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는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다소 구름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올라 덥겠다. 어제(18일) 성산은 낮 최고기온이 29.9도까지 오르며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표선은 29.6도, 남원은 29.2도였다.

역대 9월중 가장 무더웠던 해는 1997년이다. 그해 9월2일 제주시 낮 기온이 34.4도까지 올랐다. 서귀포시는 2003년 9월3일 33.6도, 성산은 2003년 9월8일 33.3도가 최고기록이다.

오늘까지는 낮과 밤이 기온차가 크겠다. 내일(20일)은 제주도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낮 기온도 26도 안팎에 머무르며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곳에 따라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21일)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일본 열도를 관통한 제18호 태풍 탈림은 18일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남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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