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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경된 201번 노선(동일주) 안내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제주 서귀포시가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불편 민원을 분석해 문제점이 발견된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 시 제주~성산~서귀포를 잇는 201번(동일주노선)과 제주~고산~서귀포를 잇는 202번(서일주노선)이 서로 분리되면서 통학불편이 제기돼왔다.

이번 개편으로 201번의 경우 제주~성산과 성산~서귀포로 분리됐고, 202번은 제주~고산과 고산~서귀포로 분리됐는데, 표선에서 세화고를 등교하는 학생의 경우 성산에서 환승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대정에서 한림공고로 통학하는 학생의 경우에도 고산에서 환승을 해야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201번과 202번 노선을 각각 통합 운행하기로 했다.

또 제주~평화로~서귀포시터미널을 잇는 282번 버스의 경우 종점을 신시가지 터미널에서 중앙로터리 옛 터미널까지 연장했다.

서귀포시 원도심권에서 제주한라대 등을 통학하는 학생이나 신제주권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김명규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서귀포시에는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개편 이후의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개선된 사항에 대한 주민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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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경된 202번 노선(서일주) 안내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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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경된 282번 노선(제주~평화로~서귀포) 안내도. /제공=서귀포시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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