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은 ‘강창학파크골프장’으로 면적은 3만 320㎡이다. 지난 2015년 1월 사업을 시작해 9월에 마무리 됐으며, 투입된 비용은 모두 20억이다. 이중 국비 비중은 6억원이다.
서귀포시는 강창학파크골프장은 심어진 나무를 활용해 기존 지반을 깎아내는 작업을 최소화했고, 마라톤 코스와 제주올레길 7-1코스와도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장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범섬을 비롯한 해안가가 한 눈에 들어온다.
711m(Per 3~5)의 A코스(9홀)와 약 796m(Per 3~5)의 B코스(9홀)로 구성돼 있고, 클럽하우스(101㎡)와 차량 20대 이상 소화 가능한 주차장을 구비했다. 칠십리파크골프장(9홀), 월라봉파크골프장(5홀)에 이은 서귀포지역 세 번째 파크골프장이다. 오는 17일 열리는 제4회 서귀포시장배 전도 파크골프대회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새 경기장으로 경기인원을 분산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여가 생활 증진 및 고령자의 스포츠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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