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훈, 오운자, 이미영, 조윤득, 현미정 등 돌문화공원 뮤지엄숍 입점 작가 작품 선봬

제주돌문화공원(이하 돌문화공원)은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기획전 <비움, 채움-제주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돌문화공원의 올해 마지막 기획 전시로 공원의 핵심 테마인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하는 설치 미술전이다. 참여 작가는 돌문화공원 뮤지엄숍에 입점한 작가 5명(송창훈, 오운자, 이미영, 조윤득, 현미정)을 섭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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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돌문화공원 기획전 <비움, 채움-제주다움>에서 선보일 작품 <폭낭>. 사진=제주돌문화공원.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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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돌문화공원 기획전 <비움, 채움-제주다움>에서 선보일 작품 <설문대와 오백장군>. 사진=제주돌문화공원.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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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돌문화공원 기획전 <비움, 채움-제주다움>에서 선보일 작품 <현씨일월당>. 사진=제주돌문화공원.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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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돌문화공원 기획전 <비움, 채움-제주다움>에서 선보일 작품 <신목>. 사진=제주돌문화공원.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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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돌문화공원 기획전 <비움, 채움-제주다움>에서 선보일 작품 <서천꽃밭>. 사진=제주돌문화공원. ⓒ제주의소리

작품은 제주의 돌, 흙, 천 등을 소재로 만들어져, 설문대할망이 꿈꾸고 후세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더해 담았다.

전시는 설문대할망 신화 속의 죽솥, 오름, 공기돌, 오백장군 등 제주다움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 세계를 보여 줄 전망이다.

돌문화공원 류도열 관리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를 만들었다는 제주 대표 설화(說話)인 설문대할망 이야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제주 문화를 전승・보전시키기 위한 의미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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