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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8시 제주시 문예회관사거리 행복한생명 그린대학에서 제주출신 가수 양정원과 함께하는 그린대학 나눔향기가 열린다.

'행복한 생명 나눔향기'는 그린대학에서 매달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특강이다.

양씨는 이날 노래를 더해 50분간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강의는 무료며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인 양씨는 2007년 1집 ‘삶 그리고 사랑의 노래’를 발매하면서 제주어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2집 ‘제주인의 삶을 노래하다’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삼춘’이 알려지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양씨는 4집 '모다들엉'까지 모두 7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제주4.3평화음악회와 제주KBS 개국 6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도 무대에 선 경험이 있다.

MBC드라마 '멘도로 또똣'에서 건업사 김사장역을 맡는 등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13년 부산영화평론가협회에서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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