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읍민속마을을 찾아 민속문화를 체험하며 제주어까지 배워보자.

(사)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는 10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서 제주어 사용자를 만나 제주어를 체험하고 배우는 ‘2017 현장에서 배우는 제주어학교’를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강좌에는 제주도무형문화재 제22-1호 <제주도영장소리> 중 <행상소리> 보유자 송순원 선생이 강사로 나서서 성읍리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언어, 민요, 민속, 초가, 돌하르방 등 민속의 보고인 성읍민속마을도 탐방한다.

동시에 한국방언학회장을 지낸 방언학자 강정희 교수(한남대학교 명예교수)의 특강도 마련돼 제주어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12월 5일까지 제주어연구소 누리집( www.jejueo999.kr )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전자우편(jejueo999@hanmail.net)으로 보내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모집이며 수강료는 없다. 

문의: 제주어연구소 064-72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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