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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청년예술인들이 3일 오후 2시 제주동문시장 앞 산지천 일원에서 ‘다시부는 바당바람’을 주제로 게릴라성 문화버스킹을 연다.

‘바당바람 버스킹’은 문화예술을 꿈꾸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문화플랜이다. 

이번 버스킹은 총 5팀의 제주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민다. 먼저 탐라민속예술원(청년단장 김채현) 소속 청년들이 제주민요를 선보인다. 

서귀포 다온무용단(단장 김하월)은 억새로 바람의 나라를 형상화한 제주토속춤을 형상화 한다. 소속 리틀 주니어무용단이 해녀의 춤과 제주민요 너영나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와 피아노, 대금, 장구, 바이올린 등으로 혼성된 제주 빌레앙상블(대표 김남훈)이 제주를 그린 자작곡 신명과 한란산 굽이길을 선보여 완연한 늦가을 정취를 되살릴 계획이다.

제주 실내악 the 퐁낭(대표 박경실)도 아름다운 선율을 준비하고 있다. 제이댄스 스튜디오(대표  임현덕)는 팝핀 등 즉흥춤으로 이날 무대에 흥을 더하기로 했다.

제주 소울(SOUL/대표 강준석)은 국악과 실용 등 퓨전국악을 선도해온 크로스 국악뮤지션답게 소리와 결합된 넌버벌 타악퍼포먼스와 다양한 두드림을 선보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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