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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이하 테크노파크)가 정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A)을 받았다. 지난해 신임 원장 취임 이후 공을 들인 혁신, 경쟁력 강화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5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대상 경영실적 평가에서 제주는 우수등급을 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로써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테크노파크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한 허영호 원장은 ‘제주형 산업생태계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이란 비전을 세우고 경영혁신을 꾀했다. ▲성과지향 기업육성 체계 구축 ▲미래성장 동력 발굴 ▲실행력이 강한 조직 등을 통해 조직 내부에도 변화를 시도했다.

이 같은 변화 시도에 발맞춰 테크노파크의 역할도 증대되고 있다. 테크노파크 예산은  2014년 452억원에서 지난해 83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른 국비도 지난해 302억원을 확보하면서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됐다는 평가다.

허 원장은 “내부 역량을 더욱 건실히 다져 지속가능한 경영혁신 체계 실현을 통해 제주 산업발전과 기업육성 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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