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동복어촌계장으로부터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정과 제주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고, 승선원 9명 전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Y호는 현재 수심 1m 내외로 선수 중앙과 중앙좌현이 암반에 얹혀져 좌현 3~5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 상태다.
파손 부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주변 해양오염 및 민감자원도 현재까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제주해경은 선장 등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Y호는 밀물이 드는 오후 시간대 이초시킬 예정이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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