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봉개동 임대주택단지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봉개동에 행복주택 280세대, 국민임대 260세대 임대주택 단지를 짓고 있다. 준공은 오는 10월쯤 예정됐다.

제주시는 임대주택 내 관리동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관리동어린이집은 지상 1층, 면적 277.39㎡, 정원 60명 규모로, 2019년 2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20년간 무상임대해 어린이집 정원 70% 범위 안에서 공동주택 거주자 자녀에게 입소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제주시에 어린이집은 총 395곳으로 이중 국·공립어린이집은 1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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