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삼도1·2동)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 “삼도동을 풀뿌리 주민자치마을 1번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마을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정책을 결정하도록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법적으로 보장된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심의 역할에 그치고 있다.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을 주도 수행 사업 영역 확보, 사무기구 설치 등 권한과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주민자치위원 위촉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민자치센터가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생활자치형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열린공간을 만들겠다.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자치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