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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예가 강창화.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서예가 강창화(64)씨는 25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카루젤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트쇼핑전 <동방의 바람, 루부르를 만나다>에 참여한다.

강 씨는 부채에 그린 서예 작품 <山和月>을 출품했다. 그는 작품에 대해 “문자라는 제한된 매체와 부채라는 좁은 공간에서, 심상에 의존한 거침없는 운필을 선보였다. 능란하고 역동적인 필치로 깊은 형태를 나타내고 산화월(山和月) 천지의 조화를 표현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루브르박물관 사이트에 소개돼 평생 관리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트쇼핑전은 프랑스 현지 미술 관련 단체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가 함께 준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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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화의 작품 <山和月>. 제공=강창화.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화 작가는 한국예총 하철경 회장, 한국미협 이범헌 이사장, 전 한국미협 곽석손 이사장, 숙명여대 권희연 교수, 홍익대 하정민 교수, 안진의 교수, 원로화가 박항환과 강 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강 씨는 26일부터 열리는 <2018다프단야 국제아트페어 한국구상수상작가상 특별부스전>,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는 <현대미술의 독자적 변화전>,  6월 8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리는 <2018대한민국미술문화축전>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중국 중경 서화원 예술고문, 제주도 서예학회 이사장, 세계문자심포지아 조직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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