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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11시 제주도선관위에서 제주지사 후보에 등록하는 문대림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가 사즉생의 각오로 제주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후보는 24일 오전 11시 제주도선관위에 제주지사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문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제주도지사선거 후보 등록에 즈음하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도정을 되돌아 보고 평가하는 시간"이라며 "하지만 선거 초입부터 근거없는 흑색선전과 편가르기가 횡행하면서 선거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무소속 후보는 민주당 입당까지 거론하면서 진정 '민주'를 염원하는 제주도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국정농단에 골몰했던 보수정권 내내 몸담았던 사람이 탈당 며칠만에 '민주'를 얘기하고, 대권도전 운운하며 제주와 도민을 이용하려는 술수도 모자라 도민의 꿈과 희망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원희룡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야권 후보들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저 문대림을 흠집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어떻게 이런 세력에게 굴할 수 있고, 어떻게 이런 세력에게 제주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문 후보는 "모든 도민이 주인인 제주를 위해 뛰겠고, 진정한 민주를 위해 뛰겠다"며 "평등과 공정, 정의를 바라는 모든 도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제주 정권교체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꼭 필요하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뛸 것이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문] 평등‧공정‧정의를 바라는 모든 도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 제주도지사선거 후보 등록에 즈음하여 -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도정을 되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주에서도 그 단초를 마련하는 선거입니다. 하지만 선거 초입부터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편 가르기가 횡행하면서 이번 선거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상대 무소속 후보는 민주당 입당까지 거론하며 진정 ‘민주’를 염원하는 제주도민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국정농단에 골몰했던 보수정권에 내내 몸담았던 사람이 탈당 며칠 만에 ‘민주’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권 도전 운운하며 제주와 도민을 이용하려는 술수도 모자라 도민의 꿈과 희망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
 
야권후보들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저 문대림을 흠집 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습니다. 평화를 이야기하면 쇼라 하고, 소통과 협치를 이야기하면 독선‧독주로 맞섭니다.
어떻게 이런 세력에게 굴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이런 세력에게 이 나라, 우리의 제주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
 
이제 선거일을 20여 일 남겨두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도민이 주인인 제주’를 위해 뛰겠습니다. 진정한 ‘민주’를 위해 뛰겠습니다. ‘민주’를 열망하는 모든 도민들,  평등과 공정, 정의를 바라는 모든 도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제주’로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도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제주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제주 정권 교체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꼭 필요합니다. ‘사즉생’의 각오로 뛰겠습니다.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5.24.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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