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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추본 "전교조 교육감 안돼, 김광수 지지"

박성우 기자 pio@jejusori.net 2018년 06월 11일 월요일 14:1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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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 제주도위원회가 1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의소리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 제주도위원회(이하 제주교추본)는 1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교추본은 "전교조는 교사라는 신성한 직업을 노동자로 자처하는 단체로, 노동조합이라기보다는 특정 이념에 경도된 정치단체이자 이념단체"라고 규정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이 전교조라는 단체에 의해 장악되는 것을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11월 이석문 교육감은 법과 원칙에 벗어난 교육청과 전교조와의 정책협의 결과를 각 급 학교에 지침으로 내리는 바람에 교육청 노조로부터 교육감이 아니라 '전교조 지부장' 같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며 "제주교육은 전교조 지부장 같은 교육감이 아니라 진정한 교육 수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교추본은 "현 교육감은 전교조 정책으로 학교 현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특히 교장, 교감, 교사, 행정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어 교육가족들의 원성이 크다. 또한 내부형 교장을 공모하면서 전교조 간부 출신 교사를 4개교에 발령함으로써 열정적으로 근무 하고 있는 승진대기 교원들을 실망시켰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면서 각종 평가를 없애서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입학내신제로 중학교는 수행평가와 친구 간 경쟁으로 학교 감옥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교추본은 "전교조는 교육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도된 특정 이념을 순수한 아이들에게 주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는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아이들에겐 민주시민으로서의 진정한 의식과 사고를 배워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이념을 강조하고 교단을 진보와 보수로 양분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교추본은 "제주교육의 바로서기를 바라며 김광수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김광수 후보 지지 이유가 전교조 후보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이냐'는 질문에 제주교추본은 "김광수 후보가 지금까지 교육계에서 걸어온 길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평교사부터 시작해서 부장 교사, 모든 과정을 거쳐 제주제일 명문인 제주제일고 교장까지 역임했다. 이번에 큰 뜻을 갖고 교육감에 출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후보를 겨냥해 "이석문 후보가 걸어온 길을 보면 학교에서 부장이나 교감 교장 이와 같은 직책을 맡은 적은 없고, 영어교사로서 온갖 시위를 주도하고 이런 것 밖에는 없다. 투사적인 면모 밖에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교육감 자질론에서 이미 김광수 교육감 후보가 훨씬 자격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이념을 양분해선 안된다고 주창하며 사실상 '보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 성명서는 김광수 후보가 내는게 아니고, 제주교추본이 내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김광수 후보는 오직 바른 교육, 치우치지 않는 교육을 강조하면서 전교조에 비판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석문 후보는 지나치게 좌편향되고 정치 이념에 경도된 교육을 했기 때문에 지적해야할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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