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아반떼에 운전자 양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돼 차량 전체로 번졌다.
16일 오후 4시44분에는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4부두에 대기중이던 엄모(40)씨의 4.5트럭에서 불이나 타이어 1개가 훼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22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2분쯤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오모(49)씨의 그랜저 승용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7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1시간 가량 운행후 주차 10분 만에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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