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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슬포에 다금바리-붉바리 4만종자 방류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2018년 10월 10일 수요일 11:02   0면
붉바리 어미.jpg
▲ 붉바리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9월 다금바리, 능성어를 방류한 데 이어 추가로 붉바리와 다금바리를 제주도 주산지인 모슬포 연안에 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슬포는 제주도에서 전통적인 다금바리 주산지로, 최근 다금바리 어획량이 급증해 지역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9월 이후 주로 어획되는 경향이 나타내고 있다.

붉바리는 다금바리, 능성어와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바리과 어류 중 하나로써, 횟집에서는 다금바리보다도 고가에 거래되며 홍콩과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수요에 비해 어획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붉바리는 바리과 어류 중 특히 인공 종자생산이 까다로워 해양수산연구원에서도 종자생산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바리과 어류의 다년간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방류를 하게 됐다.

붉바리는 과거 제주 해녀들이 출산을 하고 몸풀이를 위해 미역국을 끓일 때 최고의 재료로 여겨졌으며, 최근에는 TV 예능 방송에 소개되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1m가 넘게 자라는 다금바리, 능성어와는 달리 다 성장해도 60cm정도밖에 자라지 않는 소형 바리과 어류인 붉바리는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횟감으로 여겨지고 있어 자원량이 증가되었을 시 높은 선호도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앞으로“어업인들에게 직접적 소득원이 될 수 있는 고가 어종인 다금바리, 붉바리 등에 대한 집중 종자생산 및 방류를 통해 어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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