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7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객 30명이 탑승한 281번 버스가 빙판길 오르막에서 뒤로 밀리면서 승객 15명이 탄 181번 버스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 산천단에는 현재 3.3cm의 눈이 쌓여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다.
경찰은 진입로를 통제하고 체인을 장착한 차량만 운행을 허용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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