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중 귀성객과 관광객의 공중화장실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 주변의 공중화장실 120여곳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그외 지역의 화장실에 대해서는 자체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장실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 여부 △주변 환경정비 △안심벨 정상 작동여부 △불법촬영 의심흔적 확인 등이다.

청소 불량이나 시설물 파손 등 개선과 보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설 명절 이전 보수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낡은 공중화장실 4곳에 대해서 사업비 2억원을 투입, 2곳을 교체하고 2곳은 리모델링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