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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들이 뮤지컬로 다시 만든 ‘4월굿 헛묘’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 2019년 02월 07일 목요일 17:1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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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청년, 모닥치기’ 9~10일 제주학생문화원서 <헛묘>...원작 놀이패 한라산 ‘4월굿 헛묘’

제주 청년들이 모여 전통의 4.3공연 <4월굿 헛묘>를 뮤지컬로 다시 무대에 올린다.

극단 ‘청춘 : 모닥치기’는 9일(오후 7시), 10일(오후 3시·7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뮤지컬 <헛묘>를 공연한다. 원작은 놀이패 한라산의 마당극 <4월굿 헛묘>다. 각색 극본은 강유광, 연출은 현다빈 씨가 맡았다.

이번 공연은 1991년 첫 선을 보인 <4월굿 헛묘>를 청년들의 감성으로 재구성한 뮤지컬 작품이다. 원작 내용을 최대한 그대로 따르면서 일부 장면이나 줄거리를 각색했다. 한층 젊어진 배우들과 함께 장구, 북으로 연주한 노래를 기타로 바꿔서 부르는 등 여러모로 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부새연, 황태윤, 김민준, 김고은, 명민호, 김민주, 현다혜, 양근혁, 박우진, 김지홍, 양문천, 박현수 씨다.

원작은 4.3으로 가족과 친지를 잃은 생존자들이 ‘헛봉분’을 만들어, 떠난 이를 추모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청춘 : 모닥치기는 “정말 가슴 아픈 4.3사건을 뮤지컬화해서 그때 상황에 있었던 분들을 더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목적 가운데 하나”라며 “<헛묘>를 보고 지금부터라도 4.3에 관심을 가져 더 알아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한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공연 <헛묘>는 넥슨 재단, NXC, 네오플이 지원하는 사업 ‘Neo-Jeju’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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