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노인 요양서비스 높이기 위해 2주간 간병교육 실시

▲ 북군자활후견기관은 지난 11일부터 2주간 간병기초교육을 실시했다.ⓒ오근수
북제주자활후견기관의 간병기초교육이 지난 11~22일(2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교육은 '간병사의 역할 및 기본자세'를 바탕으로 기초교육이 진행됐다.

고령환자에 대한 일반적 접근에 대해 노인의 특성 및 질환, 재가를 통한 간병의 이해 등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의 활용과 재가를 통한 환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내용은 이루어 졌다.

참가한 인원은 40여명으로, 기초간병교육을 통해 농촌지역의 기초생활수급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가간병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 송만숙 간호부장이 강의하는 모습.ⓒ오근수
송만숙 한마음병원 간호부장이 강사로 나서  간병인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고 교육생들은 이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또 양정심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팀장이 재가복지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가사간병서비스의 필요성과 일반적 접근에 대해 강의했다.

▲ 북군자활후견기관의 간병교육 교육생들이 소그룹으로 토론을 하고 있다.ⓒ오근수
교육은 수혜대상자의 이해를 다양한 경험을 근거로 찾기 위해 그룹을 구성, 재가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의 특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북제주자활후견기관은 복지간병교육을 기반으로 1500명이 넘는 북군 관내 기초생활수급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간병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오전간병교육을 마치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있다.ⓒ오근수
현재는 병원간병서비스와 재가간병서비스로 양분화 되어 운영하고 있는데, 농촌의 특성상 고령화 된 노인의 근본적인 문제와 가정방문을 통한 예방적 차원의 가사와 간병의 서비스를 향상시켜 노인복지의 근본적인 문제로 접근할 계획이다.

특히 북제주군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노인요양보장제도의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의 선정 의미는 수혜자중심의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방침은 1차시범실시의 성과를 근거로 대상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런 의미에서 복지간병교육의 교육적인 면이 중요한 시기이다. 더욱 재가를 통한 간병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의 전달이다. 초기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실습을 전개하면서 북제주군에 실시하게 되는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의 성과는 절대적으로 발전시켜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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