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은 9일 오전 10시30분 서귀포시 강정동 해군기지 사업부지 내에서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주방어사령부 황우현 준장, 이은국 사업단장(대령) 등 해군관계자를 비롯해 박종주 대림건설 소장, 이준순 삼성물산 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 사무소는 조립식 가설 건축물로서, 건물 규모는 총 9개 동으로 지상 1층, 연면적 3000㎡에 해당하며, 해군 제주기지사업단과 시공업체 직원 등 총 100여 명의 사무실 및 숙소(식당)로 사용된다.
당초 우려됐던 군사기지범대위.강정마을 주민들과의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다만 강정마을 주민 2명이 사업부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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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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