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논의가 계속되던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가 드디어 생긴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기공식이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상효동 4만6000㎡ 부지에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신축을 위해 토지사용승낙서가 제주도에 제출되는 등 센터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당초 식품안전처는 이달 말 기공식을 예정했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기공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기공식은 3월께로 추정된다. 센터는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총 257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
제주 서귀포시축협의 하나로마트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서귀포축협은 지난달 28일 서귀포시 토평동 흑한우명품관 인접 부지에 350㎡ 규모의 하나로마트를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마트 개장 첫날 방문 고객들에게 제주 계란과 마늘이 사은품으로 주어졌으며, 9월1일까지 ‘2019 제주 흑한우 축산물 할인 한마당’도 진행됐다. 서귀포축협이 2003년부터 7년째 개최하는 흑한우 할인은 고품질의 제주 한우를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김용관 서귀포축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하나로마트를 개장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사업 제15호점이 23일 문을 열었다.JDC에 따르면 마을공동체사업 제15호점인 ‘힐링캠핑장 모시모루식당’(서귀포시 토평동)이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힐링캠핑장 모시모루식당’은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농산물을 식자재를 사용하는 향토음식점 운영사업으로 1억원을 지원했다. 토평동 마을회는 마을주민 소득 증대 및 중·장년일자리 창출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JDC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상생과
아름다운 길로 이름이 알려진 '제주 5.16 도로 숲터널 길'이 개선된다.제주도는 5.16도로 숲터널 구간의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해 사업비 10억원(국비)을 투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사업구간은 총 1.2km이며, 5월 말 공사에 착수해 오는 8월27일 마무리할 예정이다.5.16 도로 숲터널 구간 환경개선사업은 노후화된 시멘트콘크리트 경계석을 제주경계석으로 교체하고,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을 통해 주행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시선유도시설을 설치한다.제주도는 5.16도로 숲터널 구
지난 해 4월 신규 임용되어 영천동 주민센터로 발령 받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1년이 돼 간다. 공직에 들어 와 일상생활이나 학창시절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민원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제 삶의 지혜를 쌓아 가고 있으며 이러한 지혜들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친절’이 아닌가 생각된다.친절이라는 단어의 순수한 사전적 의미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라고 돼 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말의 의미와는 달리 몸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감정이나 태도라는 것이 항
서귀포시 영천동 석주명기념관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영천동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옛 경성제국대학 부속 생약연구소 석주명기념관 국가문화재 등록 신청서를 세계유산본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적인 나비학자이자 제주학 선구자인 석주명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석주명 선생이 생전에 생약연구소로 사용했던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까지 문화재청의 현지조사와 심의, 행정 절차 등을 마무리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석주명 선생은 전국을 누비며, 나비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