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방송총국장에 홍성협(56)씨가 16일 취임했다. 제주출신인 홍 신임 총국장은 1990년 공채 17기 PD로 KBS에 입사해 KBS스페셜과 추적60분, 세계는 지금과 심야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KBS제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과 본사 교양문화국 팀장 등을 역임했다. 홍 신임 총국장은 “공영방송으로서 KBS의 가치를 높이고 시청자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여론에 귀 기울이는 뉴스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도내방송 최초 제작발표회 개최…30분 분량 20부작으로 제작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이 특별기획한 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 가족’ 제작발표회가 제주도내 방송사 최초로 9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렸다. 총 20부작 30분물로 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하이퐁에서 제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 여성이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겪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 2세들이 겪는 정체성 혼란, 친구들에게 당하는 따돌림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습도 담을 예정이다. 이번 시트콤은 코미디언 김홍식, 영화배우 이유미,...
제주4.3 70주년 특별강연 ‘4.3이 머우꽈?’ JTBC 4월11일 밤 9시30분 방송 70주년을 맞은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에 JTBC 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도 힘을 보탰다. 4.3 70주년 특별강연을 위한 녹화장 세트에 동백꽃들까지 장식돼 이날 강연자인 제주출신의 문호 현기영 작가가 4.3과 동백꽃의 의미를 되새기다 출연진들과 눈물을 글썽였다는 후문이다. 오는 4월11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JTBC 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 소설 《순이삼촌》 현기영 작가(78)가 출연해 ‘4.3이 머우꽈(4.3이 ...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제주지부(이하 노조)와 제주문화방송 주식회사(이하 회사)는 9일 오전 9시30분 회사 로비에서 ‘제주MBC 미래발전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노조와 회사는 우선 어두운 역사를 청산하고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정립하는데 합의했다. 시청자 신뢰회복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해지된 단체협약을 조속히 체결하고 방송의 자율성과 공정성이 보장된 보직국장 임명 방안을 노사간 협의를 통해 마련하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노사 동수로 가칭 ‘제주문화방송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조...
제주CBS가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라디오 다큐 ‘가슴으로 듣는 두 나라 이야기(기획·제작 : 이인 기자·김영미 PD)’를 4 2일 오후 5시5분부터 55분간 방송한다. 이번 특별기획에선 국가공권력의 무력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이 희생당한 제주 4.3과 대만 2.28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실제 피해자의 증언으로 들려준다. 대만 2.28 사건 당시의 비극은 대만 현지 취재과정에서 만난 피해자와 유족들의 목소리로 고스란히 전달한다. 2.28 당시 작은 아버지가 바다에 수장됐고,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감금생활을 해야...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적폐 세력 하수인 사장, 책임져야”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14일 논평을 발표하고 제주MBC 최재혁 사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지난 8일 제주MBC 주주총회에서 최재혁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부결된 일에 대해 “이미 MBC 본사와 지역MBC가 살아있는 언론으로 돌아온 지 100일이 지나감에도 제주MBC는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최재혁 사장은 MBC를 정부의 홍보방송으로 전락시킨 김재철 사장 시절부터 적폐 세력의 하수인 역할을 충실히 해...
TBN 제주교통방송(본부장 송문희)은 설 명절을 맞아 ‘TBN 설날 교통 특별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방송은 제주시 지역 FM 105.5 MHz, 서귀포시 지역 FM 105.9 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이번 특별 방송은 2월 14일 정오부터 19일 새벽 2시까지 닷새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매시간 55분마다 ‘TBN 설날 교통예보’를 편성해 제주도의 육상과 항공, 해상 교통정보를 전국에 알린다.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TBN 네트워크’로 전국 각 지역의 교통 상황과 즐길 거리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KCTV제주방송이 제작한 특별기획 (연출 김석종)가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100여개 케이블방송사가 참여한 이번 시상에서 는 정규프로그램 부문에서 총 42편과 경쟁해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3편 ‘곶자왈, 웃뜨르를 살리다’ 작품이 소멸 위기에 놓인 ‘웃뜨르’ 생활 문화를 다시금 되짚어, 제주 사람들의 생활상을 잘 담아냈다며 작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되고 있는 는 ...
제주도기자협회(회장 강재병)는 1일 2017년도 제주도기자상 수상작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취재보도 부문에서 제주CBS 문준영 기자의 ‘누가 18살 민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제주 현장실습 사망사고 최초 연속보도’, 기획취재 부문에서는 제주CBS 김대휘·문준영 기자의 ‘70년만의 재심…끝나지 않은 제주4·3 수형인 기획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보도사진영상 부문에서는 JIBS제주방송 윤인수 기자의 ‘윤인수 기자의 60초 제주스토리’, 편집 부문에서는 제주新보 박상섭 기자의 ‘바람난장-예술이 흐르는 길’이 각각 ...
언론노조 KBS본부(KBS새노조) 제주총국 소속 노조 조합원들이 파업 5개월여만에 업무에 복귀한다. KBS제주 조합원들은 KBS새노조가 고대영 사장 해임으로 파업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24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제작거부 148일, 총파업 142일 만이다. 파업은 중단했지만 지역 뉴스와 프로그램의 완전한 정상화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KBS새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복귀하더라도 단체협약 체결과 공정방송 복원을 완수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각 부문과 지역별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해 취재와 ...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현길만)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2017 보도영상전'을 개최한다. 전시회 개막식은 22일 오전 11시다. 제주지역 방송카메라기자 등 소속 회원 30여 명이 지난해 제주 곳곳을 누비며 촬영해 보도한 영상과 기록들을 한 자리에 모아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제주카메라기자회 창립 16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2공항 논란, 오라단지 개발사업 갈등,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 등 2017년 제주 카메라 기자들이 선정한 주요뉴스와 제주의 자연환경, 하늘에서 본 제주, ...
제주도, 10일 서울본부서 위촉식...3년째 제주도민 곽도원씨도 위촉 한류스타 2PM과 영화배우 곽도원이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제주도는 '4.3 70주년 2018 제주방문의 해' 성공과 평화의 섬 제주 이미지를 전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K-POP 스타 2PM과 영화배우 곽도원(본명 곽병규)를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서울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2PM 멈베 JUN.K(김민준), 닉쿤, 우영(장우영), 준호(이준호), 찬성(황찬성)이 참석하며, 2020년 1월...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 KCTV)이 새해를 맞아 야심차게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광해)가 도민 곁으로 찾아간다. 12일 첫 방송하는 는 380년 전 제주로 유배 와서 4년간 살다 생을 마감한 비운의 왕, 광해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광해군은 조선왕으로 15년 동안 재위했고 인조반정으로 폐위됐다. 19년간의 유배생활 중 제주에서 마지막 4년을 보냈다. KCTV는 광해군의 제주 유배생활을 생생히 재현하고자 전문가들의 자문과 현장답사, 고문헌 자료 수집 등 많은 공을 기울였다. ...
2003년 법인 설립, 인력-재산 모두 내년 2월 앞둔 콘텐츠진흥원 흡수 제주도 영상·영화 지원 정책을 책임진 (사)제주영상위원회(영상위)가 창립 14년 만에 문을 닫는다. 남은 인력과 기능은 내년 초 출범을 앞둔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콘텐츠진흥원)으로 고스란히 옮겨간다. 영상위는 29일 오후 4시 임시 총회를 열고, ‘해산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임시 총회에는 전체 이사 20명 가운데 감사 포함 11명이 참석했다. 9명은 권한을 위임하고 불참했다. 이중 17명이 해산에 찬성표를 던졌고, 2명은 반대의사를 밝혔...
뉴스 제작 중단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MBC가 정규 편성 프로그램도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 부장단도 전원 보직해임 의사를 밝히며 경영진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제주지부는 26일 비상총회를 열어 최재혁 제주MBC 사장의 사퇴 전까지 보도부문 제작중단을 유지하고 편성제작부분 제작중단 확대를 결의했다. 노조는 “안광한-김장겸 전 사장 체제에서 임명된 최재혁 제주MBC 사장이 퇴직 위로금을 요구하며 버티고 있다”며 “결국 전 부문 제작 거부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제주MBC는 11월15일 MB...
MBC 김장겸 사장의 퇴임과 최승호 신임 사장 취임에 따라 MBC 간판 ‘뉴스데스크’가 26일 오후 8시로 방송을 재개한다. 다만, 제주와 여수, 목포, 경남 MBC는 뉴스 제작 중단 방침을 유치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제주지부는 “낙하산 제주MBC 사장 퇴진까지 뉴스 제작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MBC 노조는 “최재혁 제주MBC 사장은 김재철, 안광한, 김장겸 체제에서 임명돼 방송을 장악한 적폐세력으로, MBC는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최재혁 사장은 아나운서 국장과 본사 사장 특보를 거친 MBC 몰락의 주범이자 공범”이...
가 23일부터 31일까지 메가박스 제주아라점에서 열린다. 올해는 영화 20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제주출신 우광훈 감독의 다큐멘터리 작품 가 선정됐다. 23일 오후 3시 메가박스 제주아라 6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이 끝나고 오후 6시부터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8층에서 개막리셉션을 이어간다. 영화제는 크게 세계 섬 지역에서 제작한 우수 영화작품을 초청한 ‘아일랜드 시네마’, 올해 나온 세계 신작 작품을 소개하는 ‘신작열전’, 배창호 감독 특별전, 제주 영화를 소개하는 ‘트멍 섹션’으로 진행한...
(사)제주언론학회 새로운 회장에 양원홍 제주영상문화연구원 원장이 선임됐다. 언론학회는 지난 18일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 신임 회장에 양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부회장 김계춘 제주매일 주필 △기획이사 좌승훈 파이낸셜뉴스 편집국 부국장 △연구이사 김상훈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 문윤택 국제대학교 스마트미디어과 교수 △대외협력이사 김오순 제주문화예술재단 팀장 △총무이사 김지운 한국PD연합회 제주지부장 △감사 최낙진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등이 선임됐다. 언론학회는 2018년도 사업 방향도 설정했다. 지역...
신생 벤처기업 (주)드림팩토리스튜디오는 자사가 제작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젤리고(ZellyGo)를 앞으로 바이어컴(Viacom Inc) 니켈로디언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50여 나라에서 방영한다고 밝혔다. 젤리고는 영상 한 편 당 1분 30초 분량으로 모두 104편인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젤리 캡슐속 젤리를 꺼내 먹으려는 과정을 독창적이고 위트 있게 그리며, 프랑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방송컨텐츠마켓(MIPCOM)에서도 호평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11월부터 KBS 2TV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12월에는 애니메이션 전문 ...
제주CBS(본부장 최종우) ‘누가 18살 민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제주 현장실습 사망사고 최초 연속보도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이달의 기자상 수상이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 주관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 제327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를 거쳐 CBS 문준영 기자가 보도한 기사를 지역취재보도부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CBS는 지난 11일 현장실습 고교생 고(故) 이민호 군의 죽음을 보도한 뒤 관련 자료를 입수, 중노동에 시달린 민호 군의 일상과 학교·업체간 협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