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내 재산등록 의무가 있는 공직자의 수는 1198명으로 파악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재산등록 의무가 있는 공직자 1198명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2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를 실시할 것을 전달했다.신고 대상은 △4급 이상 공무원 △도의원 △인허가·위생·토목·건축 등 특정 분야 7급 이상 공무원 △자치경찰(자치경사 이상) △소방(소방위, 소방장 중 현장 상황관리 근무자는 제외)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이다.대상자는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사항도 신고해야 한다.이 가운데 부지사, 도의원,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0시를 기해 충북지역의 가금산물(고가, 계란, 부산물 등) 반입을 허용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 19일 충북 음성군 소재 육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이후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농장 검사결과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음에 따른 조치다.제주도는 충북을 제외하고, 충남·세종, 전북, 전남·광주지역에 대한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는 유지하고 있다.반입금지 지역 이외에서 생산·가공된 가금산물은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하고, 공·항만에서 확인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반입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삶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살며 모두 함께 행복한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며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하겠다. 고용형태와 사회변화에 따른 고용안전망도 더욱 확충하여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로 나아가겠
오늘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6개월 유효기간이 적용된다.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얀센은 1차)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이 지날 시 방역패스 효력이 사라진다.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스터샷(3차 접종)을 맞아야 한다. 3차 접종자의 경우 14일 경과 조건 없이 접종 당일부터 방역패스 효력이 인정된다.전국적으로 방역패스 유효기간 만료 대상자는 약 563만명으로, 이중 92%인 518만명 정도가 3차 접종을 마친 것으
제주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받은 포상금 3000만원 전액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광역과 기초 지자체를 구분해 평가했으며, 희망복지지원단 운영계획, 통합사례 관리 운영·지원, 사례관리 연계 체계 구축, 복지서비스 기반 구축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걸쳐 심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제주는 202
코로나19 펜데믹, 교통정체와 쓰레기·하수 처리난, 난개발자본의 위협까지. 이 과정에서 제주섬은 조타수를 잡고 있던 선장까지 떠나보내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겪었다. 흔들리는 민선7기 제주도정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게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위기 때마다 더 큰 힘을 내어준 도민들의 힘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지난해를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제주인의 자긍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새해 각오를 다졌다.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임인년을 맞아 [제주의소리]를 비롯한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회원사
해양경찰청은 신임 제주해양경찰서장에 박상욱(56)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을 발령하는 등 총경급 50명에 대한 2021년 상반기 전보인사를 31일 발표했다.간부후보 47기로 공직에 입문한 박 서장은 정비창 총무과장·기획운영과장, 부산해양경찰청 경비구조과장, 해양경찰청 장비관리과장, 남해지방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에는 하태영(51) 보령해양경찰서장, 경비안전과장에는 김진영(52) 해양경찰청 항공과장, 수사과장에는 김시범(48) 총경이 각각 발령됐다.서귀포해경서 5002함장에는 순경으로 입문해 총경에
신축년인 2021년의 마지막날에도 제주에서는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날 확진자 중 1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타 지역 입도객으로 분류됐다. 1명은 해외입국자고,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이들이다.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659명으로, 이중 올해 들어 발생한 확진자 수만 4238명에 달했다.특히 마지막 달인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제주에서도 현행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내년 1월 16일까지 2주간 더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사적모임 인원은 4명, 식당·카페의 운영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를 발표했다.이번 연장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최대한 저지하고 유행규모를 줄여 병상확보를 포함한 의료체계 준비와 접종률 제고 등 대응 태세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실제 제주지역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전날(30일)까지 4명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
제주의 고질적 교통난은 단발성 정책으로 바로잡기엔 어려움이 뒤따른다. 개개인의 자정능력에 기대하기에도 무리가 있다.결국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차량 수요정책을 비롯해 대중교통, 주차공간 확보, 제3의 교통수단 등과 맞물려 통합적인 로드맵이 나와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제주도 차원에서 내년부터 차고지증명제가 모든 지역,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도입되고,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 결과에 따라 지방대중교통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주차 정책에 있어서는 지난해 실시한 '제주도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및 주차기본계획 수립용
제주보건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업무가 중단됐다.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제주보건소 직원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업무를 긴급 중단했다.제주보건소는 관련 매뉴얼에 따라 사무실을 봉쇄해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다만, 확진자의 업무분장 상 내부 사무실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하되, 야외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중이다.제주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접촉자로 예상되는 이들에 대해서는 격리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언제까지 사무실을 폐쇄할지
정부가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을 내년 1월 16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축소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대다수 국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이번 주 들어서는 방역 상황이 좀 호전되고 있다. 확진자 수는 감소세로 돌어섰고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0% 아래로 내려왔다.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후 10년간 제주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30일 확정 고시했다.'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사회'를 핵심 비전으로 내건 이번 종합계획은 4대 목표, 8대 추진전략, 120개 전략별 사업, 18개 핵심사업이 담겼다.제주도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120개 전략별 사업에 10조5969억원, 18개 핵심사업에 9조8196억원 등 총 20조41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계획의 4대 목표는 △안전하고 편안한 삶터, 행복제주 △지속가능 한 제주다
양경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노동위원장이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제84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양 위원장을 비롯해 158명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했다.양 위원장은 "중요한 시기에 도민의 삶 속에서 중앙의 정책을 구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에 임명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민주당 정책위원회의 가장 큰 역할은 대선공약의 기틀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후보가 지난 9월 발표한 제주지역 5대 공약과 지역현안이 제20대 대통령 공약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주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5시 기준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4638명이다.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이후에도 연일 두 자리 수 확진자가 발생해면서 12월 확진자 수는 900명을 넘어 총 907명이 됐다.이날 확진자 중 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5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타 지역 입도객으로 분류됐다. 2명은 해외입국자고,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코로나19 증상
서귀포시는 30일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사무관 승진예정자 7명을 발표했다.이번 승진의결은 내년 상반기 공로연수 등 결원이 예상되는 사무관 직위에 대한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표됐다.승진의결자들은 향후 5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정식 승진임용된다.승진의결 규모는 행정 4명, 보건 2명, 시설(토목) 1명 등 총 7명이다.△행정=김태언, 부진근, 송지숙, 현유월 (4명)△보건= 강은아, 김신혁 (2명)△시설(토목)= 허정범 (1명)
제주시는 30일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사무관 승진예정자 9명을 발표했다.이번 승진의결은 내년 상반기 공로연수 등 결원이 예상되는 사무관 직위에 대한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승진의결자들은 향후 5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정식 승진임용된다.승진의결 규모는 행정 4명, 사회복지 2명, 환경 1명, 시설(토목) 1명, 시설(건축) 1명으로 총 9명이다.△행정=강선호, 박춘호, 신금록, 채경원 (4명)△사회복지= 김시중, 한혜정 (2명)△환경= 박동헌 (1명)△시설(토목)= 김영일 (1명)△시설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매해 1000억원 상당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는 버스업체들의 경영상태와 서비스 품질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버스 준공영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주특별자치도 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등에 의거해 진행된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운송 사업자 간 건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평가 대상은 준공영제 7개 업체, 공영버스 2개 업체,
새출범한 제주대학교병원은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했다. 지역사회에서의 국립대 병원이 지닌 의의를 생각한다면 그에 합당한 시설을 갖추는 것이 당연했지만, 그 과정만큼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병원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의 끈끈한 네트워크 없이는 불가능했을 일이다.우여곡절 끝에 제주시 삼도동 제주의료원 인수협정을 맺고 2001년 11월 제주대병원이 개원했다. 개원 당시에는 겸직교수 16명, 제주의료원 봉직의사 10명, 공중보건의 4명, 서울대 파견 전공의 13명과 기존에 제주의료원에서 근무하던 직원 187명의 고용을 승
개발이익을 취하기 위해 제주 곶자왈 내 5천여톤에 달하는 토석을 파낸 업자들이 덜미를 잡혔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곶자왈 지대 임야를 대규모로 훼손한 개발업자 2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산림자원법상 5,000㎡이상 산림훼손), 산지관법(불법 형질변경), 제주특별법(보전관리지역에서의 행위 제한)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자치경찰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 일대 곶자왈 지대 임야를 공동소유한 농업회사법인 대표 A씨와 B씨는 생태계 보전지구로 지정된 토지의 개발행위가 용이하지 않다는 점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