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은 소위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제2·3조 개정을 촉구했다. 도당은 16일 “어제(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에서 노란봉투법 법안이 통과됐다.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골자의 노조법 개정안”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21대 국회에서 정의당이 제출한 핵심 법안으로, 노란봉투법 제정을 위해 지난 몇 달간국회 앞에서 농성을 이어왔다. 또 전국에서 노조와 진보정당과 함께 노란봉투법 제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 왔다
태영호 최고위원 후보자의 잇따른 제주4.3 망언에 국민의힘 선관위가 '언행을 삼가라"라며 '주의' 처분했다.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4·3 사건은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고 주장하는 등 망언을 일삼은 태영호 최고위원 후보에게 발언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태영호 후보의 4.3 망언이 제주도민 반발은 물론 정치권 이슈로 떠오르자 선관위가 '주의' 조치를 취하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태 후보는 지난 13일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가 열린 제주를 방문,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 사건은 명백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발하기 위한 첫 합동연설회가 제주에서 열렸지만 태영호 의원의 “제주4.3은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는 돌발 발언으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전전긍긍하고 있다.20년 이상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긴 지역구 국회의원을 되찾기 위해 심기일전하는 중에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태영호 의원이 “4.3사건은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는 발언으로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이다.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15일 [제주의소리]와 통화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잘 됐다는 평가를 받는 중에 태영호 의
국민의힘 태영호 국회의원(서울 강남갑)이 촉발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4.3사건은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는 주장에 제주지역 단체·정당뿐만 아니라 오영훈 도지사까지 공개적으로 반발한 가운데, 제주 국회의원 3인은 15일 태영호 의원 징계안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김한규(제주시을), 송재호(제주시갑), 위성곤(서귀포시, 이상 가나다 순) 국회의원은 15일 국회 윤리위원회에 태영호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지난 13일 태영호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4.3사건은 명백히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
지역균형발전 개념을 넓히고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지방자치분권 및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정부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일몰에 맞춰 기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통합하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특별법’을 이미 발의했다.반면 정부안에는 통합형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 및 평가, 권고사항 적용의 실효성이 모호하거나 정책 시행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태영호 재차 “4.3 촉발 장본인은 김일성”...국힘, 제주 공략 첫날부터 유탄 “제주4·3사건은 명백히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지도부 총출동으로 제주 표심 다지기에 나선 국민의힘이 탈북자 출신 태영호 국회의원(서울 강남구갑)의 느닷없는 김일성 발언으로 유탄을 맞고 있다.14일 태영호 의원은 4·3 발언 논란 하루 만에 입장문을 내고 “나의 용서 구함을 순수하게 받아들여 달라.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면 이야말로 4·3 정신에 반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나는 북한 대학생 시절부터 4·3사건을 유발한 장본인은 김일성이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여정을 제주에서 시작했다.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12명의 후보들은 앞다퉈 제주지역 특화 공약을 제시하며 당심 잡기에 주력했다.국민의힘은 13일 오후 2시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제3차 전당대회 첫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나다 순) 등이 참석했다.또 최고위원 본경선 진출자인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 등 8명, 청년최고위원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내부에서 촉발된 제주 군사공항 논란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총선을 앞두고 조기 진화에 나섰다.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11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회의에서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이라고 강조했다.당 지도부의 제2공항 발언은 현장에 동석한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발목잡기식 의혹을 주장했기 때문이다.허 위원장은 “제주 제2공항 추진은 반드시 필요하다. 순수민간 공항이라는 정부 입장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군
우여곡절 끝에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제주 7단계 제도개선안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또다시 법안심사에 제동이 걸리면서 원안 수정이 불가피해졌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문제를 제기해 2월 임시회 처리가 어려워졌다.당초 정부는 36개 제도개선안을 마련했지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도조례 위임’과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최상위 법정계획 강화’가 삭제됐다.나머지 34개 제도개선안에 대한 수정안 처리가 점쳐졌지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 지도부가 13일 제주로 총출동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3월2일(서울·인천·경기)까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첫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제주에는 13일 오후 2시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나다 순)가 모두 참석한다.당 대표 후보 최종 4인은 3·8전당대회에서 과반수 투표를 얻기 위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당원 투표 100%로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과반수를 넘지 못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도당 회의실에서 ‘제주도당 양극화해소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특강’을 가졌다.제주도당 양극화해소특별위원회는 위원장 김경미 제주도의원, 부위원장 이상기 제주한의사회 전 회장 등 7명, 자문위원 강성민 전 도의원 등 6명 및 사무국장 송문환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발대식에는 위성곤 위원장과 김한규 국회의원, 김경미 위원장을 비롯해 강성의‧박호형‧한동수‧현지홍 도의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했다.발대식에 앞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민주연구원 채은동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경제 양극화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OEC
3.8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당 지도부가 13일 제주에 총결집한다.국민의힘 선걱관리위원회는 3.8전당대회 본경선에 진출하는 당대표 최종 후보자로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당대표 예비경선 후보자로 진출했던 윤상현, 조경태 후보는 최종 탈락했다.최고위원 후보자는 예비후보 13명 중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등 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11명이 경쟁한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등 4명이 최종 명단에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옥임)은 지난 5일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대의원대회는 정의당 제주도당의 최고 의결기구로, 당원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 대의원들이 당원들을 대신해 도당의 주요 사업을 결정한다.이날 대의원대회는 제주도당 규약 개정, 2022년 사업 평가와 결산안, 2023년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이날 확정된 새해 사업 계획에는 지역위원회와 분회모임 활성화 등을 통해 도당의 조직적 토대를 강화하고, 부문위원회 사업과 청년 사업을 통해 당의 외연을 확장하며, 도당의 총선 준비체계를 구축해 총선 준비에 돌입한다는 내용
논란 속에 문을 연 ‘신세계 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과 관련해 정치권이 행정시장의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권한을 박탈하는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제주시을)은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권한을 제주도지사가 행사하는 내용이 담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유통산업발전법 제8조(대규모점포등의 개설등록 및 변경등록)에 따라 대규모점포를 개설할 경우 사업자가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구청장에 등록하도록 돼 있다.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제주의 경우 2013년 법령이 개정되면
잘못된 역사관, 극우 편향 인사로 논란이 된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 임명을 방지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 제주시갑ㆍ행안위 )은 6일 대통령이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할 때 반드시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의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 국회법', '인사청문회법' 등 3개 법안을 국회에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행한 항일 독립운동과 , 권위주의 통치기간 동안 일어난 반민주ㆍ반인
지난해 7월 출범한 제12대 제주도의회가 2023년 의회 운영안을 확정하고 총 125일간의 회기를 소화한다.제주도의회는 24일 제4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새해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현재 정해진 정례회는 6월과 11월 2차례다. 임시회는 2월부터 12월까지 7차례다. 회기는 정례회가 39일, 임시회는 86일이다.올해 첫 회기인 제413회 임시회에서는 13일간 교섭단체 연설과 2023년 주요업무보고,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 안건 처리가 이뤄진다.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는 5월 제415회
국내 스타트업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법령 개정이 추진된다.6일 국회에 따르면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 소속인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제1호 법안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스타트업이 정보 주체의 위임을 받아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스타트업들은 관련법상 주민등록번호를 필수적으로 처리해야 함에도 위탁처리에 대한 근거가 불명확해 각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의 경우 진료 시 복지부 지침에
2021년 11월 국회에 제출된 후 햇수로 2년째 표류중인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안의 처리가 추가로 미뤄질지 우려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민주당 국회의원 3인은 5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정책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비롯해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의 조속한 국회 입법 과제 등이 논의됐다.제주도는 7단계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 완료로 민선8기 정책과제 추진 동력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모두발언 중 7단계 제도개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위성곤·송재호·김한규 제주 국회의원 3인이 '난방비 폭탄' 등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기존 취약계층에만 국한됐던 지원의 대상을 넓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방침이다.오영훈 지사와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은 5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현안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오 지사와 의원 3인의 공식적인 만남은 민선8기 출범 직후 상견례 차원에서 가졌던 7월 15일 간담회 이후 반 년 만이다. 이 자리에는 오 지사를 비롯해 위성곤, 송재호, 김한규 국회의원, 이상봉·양영식 제주도의
폭설로 인한 피해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제주도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협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지원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이 당정 정책협의를 위한 간담회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오 지사는 지난해 7월15일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당시 현장에는 송재호(제주시갑), 김한규(제주시을)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모두 참석했다. 오 지사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