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안전 문화 운동 일환으로 추진한 ‘2023 서귀포시 어린이 생활안전 사례 공모전’ 결과 28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의식을 바로 세우기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귀포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 150점, 글짓기 50점, 만화 57점 등 모두 25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수상작은 지난 25일 창의성, 감동, 공감도 등 심사를 거쳐 최우수 6명, 우수 12명, 장려 10명 등 총 28명이 선정됐다.최우수상은 부문별로 ▲포스터 △김시은
아름다운 세계자연유산 제주 성산일출봉 앞에 펼쳐진 갯벌을 무대로 즐길 거리 가득한 조개잡이 축제가 열린다.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서귀포시 성산읍 내수면 모래 갯벌과 광치기 해변 일대에서는 ‘제2회 성산 조개바당 축제’가 개최된다. 다 함께 조개를 잡자는 뜻의 ‘혼디모영 조개잡게’가 부제인 이번 축제에서는 핵심 프로그램인 조개 잡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다.예부터 성산읍 지역에 내려오는 조개 잡기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키기 위해 기획된 조개바당 축제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한마음으로 뭉칠 수
날씨와 해수면 높이에 따라 관람 가능 여부가 갈리는 서귀포시 용머리해안에 실시간 관람통제 안내 전광판이 설치됐다.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용머리해안 관람통제 실시간 안내를 위한 전광판을 공영주차장에 설치, 지난 3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용머리해안은 날마다 해수와 날씨 영향으로 관람이 통제될 수 있어 미리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2021년에는 365일 중 종일 관람이 가능했던 날이 6일에 불과했으며, 종일 통제 일수는 204일에 달했다. 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부분통제’가 이뤄진 평균 일수는 169일
제주 서귀포시가 주택 지하 공간 침수를 방지하는 수동식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주택 지하 공간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6월 공포된 조례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이나 지하주택에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 도민 생명‧신체와 재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됐다.기존 수동식 물막이판 지원 보조사업이 있었으나, 올해는 조례 등에 따른 실질적인 재해 예방을 위해
제주 서귀포시가 24일부터 8월 7일까지 15일간 고품질 황금향 출하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품질 감귤 출하 장려금 지원사업은 농가의 품질 높은 감귤 생산 의욕을 높이고 완숙 출하를 유도, 다른 과일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다.기존에는 한라봉과 천혜향을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지난해부터 레드향과 황금향, 카라향이 지원 대상에 추가됐다. 한라봉과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 등 만감류 4개 품목은 1월부터 사업이 추진돼 이달 안으로 497개 농가-1757톤 대상, 총 7억1577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황금향 출하 장려
20여 년 전 전문적인 문화예술 공연장이 없던 제주 서귀포시에 20억원을 들여 문화회관을 짓고 기부한 재일동포 김정 여사를 예우하는 헌정 공연이 열린다. 서귀포시는 김정 여사로부터 김정문화회관을 기부받은 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기부자의 본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 예우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5일과 12일, 19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시리즈 헌정 공연을 진행하고 기념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토평동이 고향인 재일동포 김정 여사는 2001년 당
건축 불허가 처분에 이어 행정소송에서도 패소한 사업자가 6년여 만에 다시 제주 서귀포시 원도심에 주상복합아파트 건축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A건설업체는 서귀동 옛 목화백화점 부지 약 4350㎡ 규모 대지에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약 2만600㎡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겠다며 최근 건축허가를 신청했다.하지만 A업체는 지난 2017년 관련 계획에 대한 건축 불허 처분을 받았으며, 이에 불복해 서귀포시를 상대로 행정소송까지 제기했지만 패소했다.건축허가를 신청한 2016년 당시 A업체는 지하 2층-지
제주 서귀포시가 안전하게 천제연폭포 풍광을 둘러볼 수 있는 전망 테크를 설치했다.서귀포시는 총사업비 35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관람로 전망 데크 설치공사를 시작해 지난 7일 마무리한 뒤 10일 관람객에게 개방했다. 천제연 제1폭포 절벽 낙석 발생 위험에 따라 설치된 전망 데크는 폭포 앞까지 내려가는 계단을 없앤 뒤 계단 중간에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전망 테크 설치 이후 관람객들이 사진찍기 명소로 활용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 기준 천제연폭포는 21만8893명이 찾았다
제주 서귀포시가 보편적 취미승마 인구 확대와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말산업 특구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추진 중인 ‘모말모마’ 힐링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어 주목된다.모말모마는 말타기를 통해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의 ‘모다드렁 말타멍 몸건강 마음건강’의 줄임말이다. 올해 상반기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 만족도 중간 집계 결과 참가자 94%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운동 효과가 있었냐는 문항에는 97%가 그렇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체감하는 주된 승마운동 효과로는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신적 치유(45%) △근육 강
제주 서귀포시에서 일과 쉼을 경험하거나 사업 확장을 원하는 창업가에게 9박 10일간 체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지역 특화형 체류 지원 프로그램인 ‘2023 디지털노마드 IN 서귀포’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디지털에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를 합성해 만들어진 신조어로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문화나 그런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다.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센터장 김영록)는 국내·외 유망 인재 유입 및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구축, 지역경제활
제주 서귀포시가 농업의 미래를 톺아보는 현장 전문가 초청 워킹그룹 토의를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19일과 20일, 이틀간 감귤·유통, 밭작물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2024년 예산편성에 맞춘 워킹그룹을 운영한다.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서귀포시 농업 워킹그룹은 예산편성을 앞둬 현장 전문가와 행정 간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품질 감귤 생산 및 유통지원, 농촌 인력 부족 해결, 월동채소 과잉생산 해소 등 서귀포시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발전방안을 찾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취지다. 워킹그룹은 감귤·유통 및
제주 서귀포시가 지난 14일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업운영 내실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시와 도농, 농촌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 평가는 △아이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집행 △서비스 점검 사후 조치 등 4개 영역 12개 지표에 따라 업무 전반에 걸친 정량 및 정성평가로 이뤄졌다.평가결과 총점 상위 30%인 ‘A등급’을 받아 선정된 우수기관은 서귀포시를 포함한 3
제주 서귀포시가 집안 내부 밝기와 전력사용량을 토대로 재난 안전 취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읍면동 재난·안전 기능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 분야에 선정된 서귀포시는 국비 매칭 지원을 통해 총 1억원을 투자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수원 세 모녀, 신림동 반지하 침수 사고를 계기로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 일환이다.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읍면동 중심의 복지·안전 사각지대 지원체계를 구축하
제주 서귀포시가 무더운 여름철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투입,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서귀포시는 무더위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커튼 19개와 알루미늄 복합패널 지붕 23개를 설치한다. 에어커튼은 작동 시 바람을 일으켜 버스정류장 내부를 순환하는 뜨거운 열을 내보내며, 알루미늄 복합패널은 직사광선을 막아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는다. 여름철 시민 편의시설 확대 설치와 더불어 서귀포시는 겨울 한파를 대비해 온열의자 22개도 추가 설치한다. 온열의자는 영상 기온이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제주 서귀포시가 사업비 2억 7600만원을 들여 동홍동 여명어린이공원을 누구나 차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 여명공원은 진입부 경사 낮춤석이 없어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불편을 겪었으며, 다양한 놀이시설이 부족해 공원 주변이 주거지역인데도 이용도가 낮았다.이에 서귀포시는 지난해 5월 어린이 놀이시설 27곳을 대상으로 수립한 무장애통합 어린이 놀이터 기본계획 우선순위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여명어린이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사업을 통해 서귀포시는 탄성포장 694㎡, 무장애조합놀이대,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2차지구가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된다.서귀포시는 안덕면 덕수리 890번지 일원 410필지 35만5000㎡ 대상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공람, 주민설명회 개최, 개별 방문 상담 등을 통해 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은 상태다.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중 지적재조사지구를 지정할 방침이다.지구 지정 이후에는 9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과 필지별 경계 설정을 마무리하고, 소유자 의견 수렴, 경계 조정·확정
서귀포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우기와 폭염에 대비한 대형 건축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설현장 폭염 행동요령과 폭염 대응이행 실태점검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이번 점검에는 시 건축담당자와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자, 시공자, 감자 등이 공동 참여한다.특히 산업안전보건법 제125조 2항과 시행령 제96조 2항에 따라 총 공사금액 20억원 이상 사업장의 휴게시설 의무 설치, 관리 점검도 함께 추진된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제주 서귀포시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작가와 독자를 위한 ‘그림책 저작권 바로 알기’ 전문가 특강을 연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교육’ 일환으로 저작권법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진 박경신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나선다. 박 교수는 특강을 통해 그림책 저작권의 이해, 그림책 저작권 침해, 그림책 저작권의 활용범위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특강은 그림책 현업 및 예비작가, 관련 분야 종사자를 비롯해 그림책 저작권 활용 등에 관심 있는 누구
제주 서귀포시가 폭염과 폭우 등에 따라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관리에 힘을 쏟는다.기상청에 따르면 7년 만의 슈퍼 엘니뇨가 발생하는 등 역대급 폭염과 폭우가 예상돼 가축 질병 발생에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여름철 가축 질병에 의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종별 질병 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대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소 기립불능증, 열사병 등 고온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가축 질병은
제주 서귀포시 대표 축제인 ‘서귀포칠십리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거리 퍼레이드가 사라진다.서귀포시는 지난 11일 소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서귀포칠십리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서귀포 시민들에게 칠십리축제의 의미 △관심과 흥미를 잃은 퍼레이드 대체 핵심 콘텐츠 △트렌드에 맞는 칠십리축제 방향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 끝에 축제 기본안이 마련됐다. 서귀포칠십리축제 핵심 콘텐츠인 ‘거리 퍼레이드’는 축제 트렌드 변화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여론에 따라 과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