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보건 관련 교육기관이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진출했다.4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3층에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제주교육관 개소식을 열었다.JDC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2017년 9월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 6월 헬스케어타운 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7년 만에 결과물로 이어졌다. 제주교육관은 313㎡ 규모로 들어섰다. 교육장 2곳, 행정실 1개실을 갖췄다. 연간 1700여 명 이상의 보건복지 공무원 및 종사자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속도 조절을 언급하자 반대 입장을 피력해 온 제주지역 상공업계가 공감의 뜻을 전했다.4일 제주상공회의소는 입장문을 내고 환경보전분담금제도 도입을 장기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오 지사의 발언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도입 시점을 어느 시점에 할 것이냐의 문제다. 국민적 동의를 얻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법률이 개정돼야 해 국회의 논의가 필요하고, 국회에서 동의한다면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야 하는 고려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마을공동체의 자산이자, 제주도 특유의 목축경관을 간직한 보고(寶庫) ‘마을공동목장’의 역사와 생태 환경적 가치를 보전, 지원키 위한 정책 협약식이 이뤄졌다. 탄소 저장, 생태계 종 다양성 유지, 지하수 함양, 경관 가치, 국내 유일의 마을목장 형태의 목축문화 전승 등 기후위기 대응부터 지역공동체 유지를 비롯한 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공동목장’ 보전과 지원을 위한 협약이다. 제주도내 마을공동목장으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마을공동목장협의회’(회장 송부홍, 금당목장 조합장)와 ‘탐나는가치맵핑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봉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2023연도대상 & 2024전진대회’에서 대상 및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개인 부문에서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서귀포수협은 지난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수협보험 연도대상 시상식 및 2024 전진대회에 참석해 우수 실적에 대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연도대상은 전국 회원조합과 수협은행을 매해 각 그룹으로 편성, 수협 공제상품 판매 실적을 평가하는 대회다.서귀포수협은 지난해 열린 ‘2022연도대상’에서도 전국 1등을 차지했으며, 이번 연도대상에서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부동산원은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JDC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제주헬스케어타운 투자자 녹지그룹과 JDC 간 자산양수도에 관한 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인수대상 검토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한국부동산원은 JDC에 인수대상에 대한 공사 재개를 위한 철거비 및 토지, 건축물 시가수준 추정분석 등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지방우정청,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가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제주개발공사 임시사무동에서 2일 체결했다.‘만원의 행복보험’은 저소득층을 위한 우체국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사망·수술·입원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협약을 통해 제주 자활센터 3개소에서는 가입 대상자 400명을 추천하고, 제주지방우정청은 보험 가입과 사후관리를, 제주개발공사에서는 가입자 보험료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제주개발
제주연구원이 운전과 일반 행정업무를 수행할 기능직 직원 1명을 공개 모집한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일부터 12일까지 제주연구원 기능직 6급 직원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기능직 직원은 운전 및 일반 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보수는 지방공무원 9급 수준이다.자세한 내용은 제주연구원 홈페이지(www.jri.re.kr)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주)가 예고한 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주지방법원에 제출했다.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등봉아트파크측은 이날 강병삼 제주시장과 도시계획과장, 도시공원민간특례TF팀장을 상대로 12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오등봉아트파크측은 2021년 10월 감사원 감사에 따른 사전 통보가 민간사업자측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3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다며 60억원의 손실을 주장하고 있다.이어 2023년 11월 비공원시설 내 벌목 등 사전 작업을 위한 신청을 제주시가 일
공공시설과 아파트 분양가 논란으로 지루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의 추진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공동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주)가 이날 제주시에 최종 협상안을 제시하고 불발시 12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제주시와 민간사업자는 올해 2월 21일 강병삼 제주시장이 참석하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차례에 걸쳐 사업조정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총사업비 검증과 아파트 분양가 산정, 공원시설비 조정, 민간사업자 수익금
내수소비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제주지역 제조업들의 투자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31일 제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주지역 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8로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고 있다.BSI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불투명한 경기전망은 항목별 조사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체감실적의 경우 연말 71에서 48로 크게 떨어졌다
은행 예금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려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제주에서도 연초부터 저축성 예금이 금융기관에 밀려들고 있다.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8조4220억원으로 한 달 사이 1조2475억원이 늘었다.시중은행으로 불리는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 증가액은 8529억원이다. 이중 정기예금은 2591억원, 정기적금은 53억원이 각각 늘었다비은행금융기관도 3968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1248억원이 몰리며 수신 잔액이 5조원을 넘
유망 창업아이템이나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가 28일 벤처마루 2층에서 14기 입교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제주청창사는 청년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업준비, 창업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한다.이날 행사에는 김성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 본부장과 제주청창사 운영사인 와이앤아처, 입교생 20명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입교생들은 올해 11월까지 창
㈜한라산이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여섯 번째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지난 26일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동백에디션 1200병을 기증했다. ㈜한라산은 2019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2019년 ‘아픔’을 시작으로 ‘위로’, ‘기억’, ‘희망’, ‘기적’의 의미를 담은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 여섯 번째 동백에디션은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동백에디션은 ‘한라산에 핀, 평화의 꽃 제주 동백’이라는 메시지로 ‘아프고 시린 겨울’을 지나 맞이한 진정한 ‘평화의 봄’의 의미를 담았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도 주민주도형 마을풍력발전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태흥1리, 태흥3리 마을회가 중심이 되고 제이원윈드파워(주), 건설주관사 금양그린파워(주)와 3월26일 오후2시 신흥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동백마을 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 사업은 마을의 재정자립을 위해 마을이 주인이 되어 공공재인 바람 자원을 이용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또한 기존 마을마다 추진했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기존 마
롯데관광개발이 1조8400억원대에 이르는 자산재평가에 힘입어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롯데관광개발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소유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건물 및 토지 지분(전체 연면적의 59.02%)에 대한 자산재평가 평가금액 1조8405억원을 2024년 1분기말 결산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자산의 실질가치를 반영하고 자산 및 자본 증대효과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건물 및 토지 지분을 대상으로 자산재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
경영악화와 전공의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제주대학교병원이 사상 첫 무급휴가 카드를 꺼내들었다.27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노동조합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병원측이 간호부 소속 800여명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수요를 조사한 결과 3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상당수는 병동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짧게는 한 달, 많게는 수개월의 무급 휴가에 돌입했다. 병원측도 기간을 특정하지 않아 개인별 일정에 맞춰 복귀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최근에는 간호부에 이어 원무과와 총무
중국 투자 자본이 철수하면서 제주 무수천 유원지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미개발 부지마저 제3자에 넘어가면서 유원지 해지를 위한 법적 분쟁까지 불거졌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무수천 유원지 미개발 부지를 사들인 A업체가 도시계획시설 결정 해지 신청 거부에 반발해 ‘유원지 해제’를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무수천 유원지는 1986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지만 마땅한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2007년 무수천시티(주)가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받았지만 이마저 무산됐다.중국 자본 열풍이 불던 2012년 제주중국성개
제주에서 인증받은 커피가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특화센터인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최근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을 추가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용암해수센터는 이번에 해썹 인증을 통해 용암해수를 커피 원료와 혼합해 안전하고 우수한 커피 제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제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협력해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해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20년 과채 음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제주지역 인구 유출 흐름이 심상치 않다. 청년에 이어 퇴직자 등 전 연령에 걸쳐 인구 유출 현상이 발생하면서 맞춤형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유입 인구 감소가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면서 1992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제주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했다.통계 자료를 보면 2023년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은 10대 이하 –481명, 20대 –2002명 등 -1687명이다. 인구 순유출은 2009년 –1015명 이후 14년 만이다.20대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 유출이 확인되고 있다. 지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제주도민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2024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4기’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는 제주도민들이 직접 제주의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참여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제주지역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제안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참여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제주도내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