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 T.S 엘리어트의 황무지에서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 4월을 보내고 맞이하는 오월은 푸른잎을 내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정말 아름다운 달이다.봄비와 함께 보이지 않은 자연의 약동이 절정에 이르는 아름다운 오월에는 새싹 같은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하여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
지난 25일 국산 첫 이지스함이라고 하는 ‘세종대왕함’ 진수식이 열렸다.조선일보는 이와 관련, 어제(26일)자 신문을 통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이를 겨냥한 무력시위 의혹이 있음을 보도하였다. (1면 헤드라인)아울러, 6면 보도를 통해서는 정부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29일 시작되는 남북 장관급 회담과
특별자치도 출범이 후 제주가 매우 혼란스럽다. 굵직굵직한 일마다 ‘최악’의 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 미래의 운명을 가르는 중대한 도정 현안들이어서 더욱 우려스럽다. ‘최악’의 결과들은 곧바로 수많은 도민들의 고통으로 연결되고 있다. 도민들의 아우성이 5월을 가득 메우고 있다. 그런데 이런 중대한 현안 해결 중
2002년 민주당 국민경선이 한창 진행되면서 광주경선을 기점으로 ‘노풍(盧風)’이 점화되던 시기에 나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원이 되었다. 그후 민주당내 노무현 후보의 부적절한 언행에 문제를 제기하며 노무현 대신에 이인제나 정몽준을 민주당 후보로 세워야한다고 주장하던 후단협 소속 국회의원들의 후안무치(厚顔無恥)한 행
우리 모두가 도로변 환경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는 것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여 쾌적 지수를 높이고 청정 제주를 부각시켜 관광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서 우리 성산읍에서는 지난 3월초에 660㎡ 규모의 계절화 자체 육묘장을 마련하여 공작초 20만본과 사루비아 6만본, 만수국 2만본 등 총 28만본을 자체 생산하여 국도변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 고봉균(뇌병변1급)자립생활이란 우리 중증장애인들이 시설과 같은 곳에서 생활하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지역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며 중증의 장애인 스스로가 자신의 생활에 대해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자기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스스로 책임감 있게 생활해 나가는 것이 중증장애인의 가장 기본적인 자립생활이라고 입니다.우리 중증장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균형발전정책의 하나로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사업이 지자체·주민·전문가 등으로 ‘살기좋은 지역추진단‘이 구성되고 있다. 시범마을에서는 금융기관·복지센터·공동판매장 등을 갖춘 주민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주민들은 ’마을 만들
통상 찬반이 첨예하거나, 민감한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는 항상 논란이 따른다. 주로 ‘중립성’과 ‘객관성’ 담보 및 ‘과학성’에 대한 진실성 부분에 관해서다. 왜냐하면 조사주체의 의도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실제 그러한 사례들이 적지 않게 있어왔기 때문이다. 이번 해군기지 관련
제주의 대표적인 바이오 제품은 무엇인가요? 제주 바이오의 색깔은 뭐지요?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우연스럽게 만난 프랑스인이 던진 질문은 당황스러움과 더불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제주의 건강·뷰티생물산업을 세계에 소개하고, 세계화의 트렌드를 꿰뚫어 보고자 하는 당찬 마음을 갖고 참가했던 보스턴 BIO 2007 행사는 생물산업 육성의 길이 달
5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이다. 특히 5월25일은 방재의 날이기도 하다.풍수해 대책 기간이라 함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태풍,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기간을 정하여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지방행정에 이르기까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으며,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평화의 섬 제주! 요즘 우리 이웃 사회 저변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표출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사람마다의 다양성 속에 어려움 등이 언론이라든가 사람의 입을 통하여 여러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사회 조직이 다변화되다 보니 사회적 인정감이랄까 사회적 합의라는 공감대를 얻기 위한 의견수렴과 일의 해결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나타
감귤농가가 걱정이다. 제조업 기반이 미약하고 농업과 관광이 주 수입원인 제주에서 감귤산업의 붕괴는 더 이상 개별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감귤산업의 미래는 제주지역 경제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하고도 시급한 문제다. 정부는 나름대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에 대한 보상과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그것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의문이다.이제
CLGC(영연방지방정부회의 :Commonwealth Local Governments Conference)는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나라들의 지방정부들이 함께 모여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규모 있는 지방정부회의이다. 1년 전 호주방문에서 알게 되었던 'Commonwealth Game' 이후 다시 보게 되는 영국 식민국가들의 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청소하기로 예정된 지난 12일 안덕면 40여명 전 직원은 2개조로 나뉘어 2가구를 방문하여 집안 곳곳 대청소 실시와 위문품을 전달하는 '인보복지 체험의 날'을 운영하였다.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삽과 호미, 청소제품 등을 트럭에 싣고 20명씩 2개조로 나누어 불편하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 집을 찾았다. 우리 1조팀이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청소년의 달이다. 특히 인간사와 밀접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날, 석가탄신일 등 뜻 깊은 날이 많은 달이다. 지난 어버이날 행사에는 애월읍 장전리를 방문했다. 행사는 부녀회 주관으로 마을회관 경로당에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많은 고향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게임과 음식을 나눠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야간순찰근무 또는 음주단속을 하다보면 종종 신호를 무시한 채 과속을 하며 종횡무진으로 운행하는 대리운전차량 들을 볼 수가 있다. 물론 신호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행하는 대리운전자들도 있지만 이렇듯 몇몇 무모한 대리 운전자들로 인해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리운전은 음주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운전을 하지 못하는 자의 의뢰에 의하여 그 사람이
며칠동안 해군기지 관련해서 복잡하게 벌어진 논의를 보면서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착잡했다. 도대체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누구의 말을 어디까지 신뢰해야 하는지에 대해 혼란스럽기만 하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럴 것이다. 이처럼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업무와 관련해서 명확하게 사실규명이 되지 않고 진실게임이 벌어지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김태환 지사가 10일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리도 11일에는 도내 일간지에 ‘제주해군기지, 도민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란 담화문이 내용 전문을 광고로 냈다. 담화문을 발표하는 것은 그리 흔치 않은 일이다. 김 지사가 해군기지와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이번 사안이 중요하다는 점을 본인 스스로도 의미하는 대목이다. 노회찬
지난 6일 천주교 제주교구 강우일 주교님이 해군기지계획과 관련하여 ‘평화의 섬 제주를 염원하며’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비록 종교는 달리하지만, 교회의 내면적 성찰에서 나온 숭고한 이 뜻을 존경하고 존중한다. 왜냐하면 평화는 종교의 도그마를 초월하는 동시에 모든 종교의 도그마를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류를 이롭게 하고 향상시키
지난 5월 3일 도 교통정책과 협조로 매일경제에서 주최한 일본 MK택시 고객감동서비스 특별강좌를 수강하였다.MK그룹 유태식 부회장이 “사람을 움직여라 -고객의 신뢰를 저버린 기업은 존재할 수 없다”라는 주제로한 성공사례를 감동적이고 진지하게 들었다.인사하지 않으면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행선지를 복창하고 기사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