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을 상징하는 심벌마크(symbol mark, 상징 표지)가 38년 만에 새로 바뀐다.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심벌마크 등 이미지 개발 용역을 위한 절차를 밟아가면서 곧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이미지 개발 용역은 새 상징물을 제작하면서 여러 방면으로 응용할 수 있는 디자인까지 함께 개발하는 범위를 담고 있다. 여기에 매뉴얼 개발, 관리 체계, 지식재산권 출연과 등록을 비롯해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위원회도 구성하도록 계획했다.교육청은 사업 추진 배경으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제주도교육청은 2023년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접수 기간은 10일 월요일(오전 9시)부터 14일 금요일(오후 6시)까지이며, 원서 접수 누리집( http://edurecruit.jje.go.kr )에서 받는다.올해 교육청은 교육행정직 9급 34명 등 총 77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6월 10일 토요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실시한다. 시험 방법과 응시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누리집( www.jje.go.kr )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육청 총무과 인사담당부서(064-71
제주 남원초등학교(교장 고선자)는 3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종원 교수를 초청해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남원초의 제주형 자율학교 영화교육과정(영화 같은 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종원 교수는 영화 (1992), (1995), (1999) 등을 연출한 영화인이다.남원초는 “이날 학생들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영화, 영화 제작 과정, 영화 제작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비롯해 기타 궁금한 점에 대해 묻고 답변을 들었다”고 소개했다.또한 “영화교육과정을 운영할 교원 대
제주도교육청은 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한 학생마음건강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학생마음건강센터 위치는 교육청 본청 별관 1층이다. 사무실·개인상담실·심리검사실 등을 갖췄다. 학생마음건강센터는 정신건강전문가가 학교로 방문해 정신건강 위기학생 및 학교를 지원하는 역할이다. 전문의·학생심리지원관·정신건강전문요원·전문상담사 등 5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됐다.주요 지원 사업은 ▲마음건강 통합관리 초기면담 및 후속지원 ▲학교 방문을 통한 정신건강 심층평가 ▲학생심리검사 ▲학교 응급심리 지원 ▲둥지키움 멘토링 등이다. 아울러 학교를 방문해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돌하르방미술관(관장 김남흥)은 문화여가 프로그램 ‘몽캐는 아이들의 놀이로 만나는 세상’에 참가할 제주 발달장애가족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발달장애가족이다. 비장애 형제자매도 함께 참가할 수 있다. 1, 2기 각 기수마다 8가족씩 총 16가족을 선발한다.‘조금 느리지만, 꿈이 가득한 아이들이 놀이로 세상을 만난다’는 주제로 오는 5월 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된다.곶자왈 맨발걷기, 숲놀이, 미술놀이, 요리활동, 전래놀이 등의 프로그램과 소길별하 가족 피크닉
제주도교육청은 4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교사와 함께 하는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수업’을 진행한다.첫 수업은 4일 노형중학교이며, 김은경 전문가 교사와 진덕문 명예교사가 참여한다. 현재까지 확정된 일정은 초등학교 2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5곳 등 모두 14개 학교다. 교육청은 2021년부터 4.3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심화 연수를 거친 초·중·고등학교 교사 25명이 현재 4.3 전문가 교사로 활동 중이다. 더불어 2015년부터 4.3 명예교사 제도를 도입해 올해만 50
제주학생문화원은 2023 주말문화교실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주어 창작뮤지컬’을 4월 1일 시작했다고 밝혔다.제주어 창작뮤지컬 사업은 2021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첫 해는 비대면, 지난해는 광령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정했다. 올해는 학교 구분 없는 오디션을 통해 현장 교육으로 추진한다. 올해 일정은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씩 총 33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사는 공모를 통해 모집한 양태현 제주도립합창단 단원과 박재헌 제주앤아트 대표가 맡는다. 양태현 단원은 현재 도립합창단에서 테너로 활동 중이다. 박재헌 대표는
제주서중학교는 31일 학교 체육관에서 여자축구부 창단식을 개최한다.제주서중학교 여자축구부는 지난 2월 17일 창단했으며, 도내 여자축구 초등부 우수 선수들의 진로 중단과 도외 진학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내 여자축구를 전략 종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해 12월 조천중학교 여자축구부가 폐지되면서, 제주서중학교는 현재 제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학교 여자 축구부를 운영하게 됐다.제주서중학교 여자축구부 인원은 20명이다. 올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여러 전국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서중학교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75년 전 제주 사회를 들쑤신 서북청년단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은 단체가, 올해 4.3 추념식에 등장하겠다고 예고해 도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를 비롯한 20개 단체는 공동 입장문을 내고 “4월 3일 평화공원에 단 한 발 짝이라도 들여놓는 시도를 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력 경고했다.제주지역 20개 단체는 31일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단체는 제주대학교총학생회,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민주노총제주본부, 제주
학교비정규직노조와 17개 시도 교육청·교육부 간의 임금교섭이 해결되지 못하면서 31일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파업이 벌어졌다. 제주지역은 352명이 파업에 참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정해진 지침에 따라 대체식 제공, 돌봄 통합 운영 등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30일 오전 10시 기준, 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교육공무직 가운데 파업 참여 인원은 352명으로 집계됐다. 강사를 포함한 공무직 전체 인원 2270명의 15.5% 수준이다.이에 따라 ▲빵·우유로 급식 전환(42개 학교) ▲돌봄 통합·대체(9개 학교) ▲돌봄 미운영(1개 학
제주도교육청은 29일 제2청사 취업지원센터에서 특성화고, 일반고(직업반) 교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광수 교육감 공약인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 폐지’ 실시로 인해, 현장실습이 체험형과 연계교육형 중심으로 바뀌는 점을 설명했다. 개정 발의된 ‘직업교육훈련 촉진법’에 따라 현장실습생에게 적용되는 근로기준법 추가 조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현재 제주도와 특성화고 지원 관련해 협의 중인 ‘신산업 등에 대한 특성화고와 도내 기업의 인력수요 연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인재양성 방안’도 공유했다. 국내·외 취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9일 화해·조정지원단(이하 지원단) 신규 전문위원 위촉식과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지원단은 학교폭력으로 접수된 사안에 대해 학교별, 유형별, 대상자별 맞춤형 사안 처리 컨설팅을 지원하고,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화해·조정하는 기구다. 가해·피해 학생들의 관계회복과 교육적 선도 등 학교장 자체 해결을 지원하는 목적이다.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할 때도, 학교교권보호위원회 활동 컨설팅과 대상 교원 상담·치유활동 연계 등을 지원한다.지원단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활동한 이후 26건의 학교 요청 사안 중 22건을 학교
서귀포도서관은 28일 보목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주어 동시 교실’을 개강했다.이번 제주어 동시 교실은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사라져가는 고유 문화인 제주어로 표현하고자 마련됐다. 도서관 설명에 따르면, 주변 사물과 학교 생활을 소재로 순수한 동심을 발휘해 시를 짓고 읽는 기쁨을 느끼도록 계획했다. 강사는 현택훈 시인이 맡았다. 10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마다 총 30회 과정으로 운영한다.현택훈 시인은 제주에서 태어나 원도심에서 유년을 보냈다. 시집은 ▲지구 레코드 ▲
제주도교육청은 읍·면·도서 지역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학습 지원사업’을 공모해 5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 학교는 고산중, 무릉중, 우도중, 위미중, 추자중학교다. 교육청은 총 학생수 100명 혹은 6학급 이하인 소규모 학교 9곳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5개 학교가 신청하면서 선정까지 이어졌다.5개 학교에는 각각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한다. 선정 학교들은 인공지능 활용 1:1 맞춤형 스마트학습을 운영하는 사교육 업체와 각각 계약을 체결한다. 학생들에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은 제주4.3 75주년을 맞아 학술대회 을 31일 금요일 오후 2시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탐라문화연구원 개원 56주년을 기념하면서 마련했는데,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과 함께 준비했다.현장에서는 ▲계엄령과 군법회의(노영기, 조선대학교) ▲여순10.19이전 여수, 순천의 도시 특성(우승완, 순천대학교) ▲텍스트마이닝을 통한 4.3 담론 분석(강진구, 제주대) ▲4.3 해결 담론의 가족중심성과 성별화된 상속의 권리(김상애, 제주대)
한림공업고등학교(이하 한림공고) 전기과 동문모임 ‘공전회’는 27일 모교에 발전기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공전회는 한림공고 출신 제주지역 전기공사업체 사장단 모임이다. 이번 발전기금은 왕진전력 오창훈, 금운전력 김상언, 세모이엔에스 문상호, 대은계전 고휴환, 진우전기 박 경, 미래전력 정희섭 등 공전회 임원들이 뜻을 모았다.이들은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기분야 기술인을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는 기탁 취지를 밝혔다.공전회는 모교 발전기금을 8년째 전달하고 있다. 발전기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7일 ‘2023학년도 제1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체 회의 및 심의위원 전문성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하반기 소위원회 심의 결과 보고, 학교장 자체 해결 결과 보고와 올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심의를 위한 정기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신규 심의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건수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신규 심의위원을 추가적으로 위촉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소양을 갖춘 심의위원 45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전문성 강화 연수는 경기도 수원시교육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상반기 토요 문화예술교실’을 3월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바이올린, 마술 등 10개 강좌를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하면서 올해는 첼로, 연극, 치어리딩 등 예체능 분야의 강좌들을 새로 개설했다.박은진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문화예술교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예술적 감성 능력을 증진하고, 올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자신만의 도전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064-730-4523
제주도교육청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3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운영학교’ 3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마을의 특색과 여건을 살려 앞으로 ▲아나바다 장터 ▲마을 탐사대 ▲마을 벽화 그리기 ▲플로깅 환경정화활동 ▲마을 그림책, 마을 이야기 소재 영화 제작 ▲마을 사진전 개최 ▲마을 축제 시 학교 부스 개설 및 운영 등을 진행한다. 마을회, 부녀회, 청년회,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한다.운영학교 명단은 고산초, 곽금초, 광령초, 광양초, 귀덕초, 김녕초, 남원초, 납읍초, 대정
김영호 초대 제주연구원장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90세.김 전 원장은 제주교육대학 학장을 지냈고 제주도공직자윤리위원장, 제주시자원봉사협의회장, 동원학원 관선 이사장,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제주 교육·문화계에서 널리 활동한 원로로 평가받는다. 지난 1997년 3월부터 1998년 8월까지는 초대 제주연구원장을 맡아 조직의 기반을 다지는데 힘썼다.고인은 제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제1분향실에 모셨으며, 일포는 28일 화요일이다. 발인은 29일 수요일 오전 9시(10시 중앙성당 미사)다. 장지는 양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