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과 연대라는 강력한 무기로 언론개혁을 일궈내고 민주의 삶을 파탄내는 한미FTA를 반드시 저지하겠다".제주지역 언론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언론노동자들이 사별 연대를 꾀하는 힘다지기 행사가 열렸다.제주언론노동조합협의회(의장 김만보)가 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 용담동 레포츠공원에서 언론 종사자 조합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
"영령의 가신 길, 죽음의 길을 살아남은 자 따라 나서다"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가 4일 옛 목포형무소 터와 재소자 희생지역에서 7번째 '2006 전국 4.3 유적지 순례 및 진혼제'를 개최했다.이날 순례에는 도민연대와 4.3 유족, 이영길 전 정무부지사, 정민구 주민자치연대 대표, 민중가수 최상돈씨 등 50여명이
"오늘 우영에서 고구마 캠수다!"4일 오전부터 신천마을이 시끌시끌하다.한살림제주, 흙살림제주도연합회, 신촌초등학교, 꼬마또래어린이집, 북제주자활 등 생산자, 소비자, 어린이 등 '우영텃밭' 식구들이 지난 봄에 심은 고구마를 캐는 날이기 때문."고구마 줄기를 치우고 땅을 파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그 땅 속에서 고구마를 발견하고
민간 119로 불리우는 의용소방대의 봉사활동이 도민들에게 8억원 이상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희남)는 3일 올해 10월말까지 의용소방대의 봉사활동 실적을 파악한 결과 2만 여명이 화재등 현장활동 지원과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의용소방대 봉사활동을 통한 경제적 수혜액은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장
초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2.4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교육청은 3일 '2007학년도 초등(영양.특수교사 포함)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를 발표했다.초등교사 임용은 64명 모집에 156명이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올해 1.3대 1 보다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지난해에는 146명을 선발했지만 올
민주노동당 김혜자 의원이 지난달 22일 제주에서 열린 FTA 4차 협상과정에서 도정차량의 시위현장에 투입된 것에 대한 사과 요청에 대해 도지사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김 의원의 끈질긴 '사과' 요청에 따른 공식적인 입장 표명인 셈이다.3일 오후 김태환 도지사는 김혜자 의원의 도정 보충질의를 통해 "농민집회 현장에 제주도청 차량이 동원한데
도교육청은 내년도 초등교원 임용과 관련해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답변했다.제주교대 비상대책위는 3일 오후 2시 초등교원 임용 축소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을 항의방문했다.오준수 총학생회장은 "학급총량제로 대다수 교대 학생들이 실업자로 전락하게 됐다"며 "교원수급에 대한 교육청의 입장은 무엇이냐&q
국내 의료영리법인 개방과 관련, 김태환 특별자치도지사가 "시장 개방이 불가피하다"며 "2단계에서 의료영리법인에 대해 개방하겠다"고 다시 공식입장을 밝혔다.이로인해 찬반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정 개방방침이 정해지면서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김 지사는 3일 김혜자 의원의 영리병원 개방문제와 관련 질의에 대해 "이
"향후 학사거부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습니다"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이 내년 초등교사 임용을 예년에 비해 60% 가까이 줄이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제주교대 학생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며 길거리로 나섰다.제주교대 비상대책위는 3일 오후 제주도교육청 정문에서 '학급 총량제 폐지' '교원 안정수급'을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이날 집회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3일 '영어교육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내 초·중등학교에서 영어몰입 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종합대책'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날 우리 국민들의 평균적인 영어경쟁력은 아직 낮은 수준이며, 특히 말하기 듣기 쓰기 능력 등 실용영어
5.31 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된 공무원에 대한 직위해제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3일 오후 도정질의에서 위 의원은 "공무원 노조 파업시에 지사는 관련 공무원을 직위해제하는 인사조치를 취한바 있지만, 최근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무죄 추정의 원칙'을 내세우며 아무런 조치가 없다"고 지적했다.위 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특별자치도가 오히려 개발보호 지역에 골프장 허가를 내줘 물의를 빚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3일 오후 열린우리당 위성곤 의원이 제기하면서 불거졌다.김태환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위 의원은 "세계자연유산 등재신청을 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완충구역에 제주도가 이어도컨트리 클럽측에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건설
지난달 제주에서 개최된 한미FTA 4차협상시, 제주도정이 FTA저지를 위한 제주 농민들의 차량 행렬을 가로막은 사실이 드러났다. 민주노동당 김혜자 의원은 3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제주로고가 새겨진 덤프트럭 현장 사진을 공개하고,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했다.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3일 서귀포 남쪽 333km 해상에서 고기잡이하던 서귀선적 연승어선 88동경호(29톤, 승선원 10명)에서 그물을 올리던 중 머리와 꼬리 부분에 그물에 3~5회 감겨 죽은 채 고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된 고래는 동경호가 지난 26일 그물을 오리던 중 그물에 감겨 죽은채 발견된 고래로 길
연중 태풍감시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태풍센터 신축 기공식이 6일 서귀포시 한남리에서 열린다. 태풍센터는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태풍은 물론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모든 태풍에 대한 감시와 예측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태풍에 수반되는 재해예방을 위한 기상기술의 요람으로서 태풍재해 경감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국가 태풍센터는 2만평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도교육청이 내년도 영재교육을 위해 960명을 선발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2007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전형계획'을 확정, 도내 초중고 전체 학생 대비 1%인 96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영재교육은 초등학교 600명, 중학생 340명, 고등학생 20명으로 지난해 795명보다 165명이 증가한 수치다.영재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월6
소방전 방수구 뚜껑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고물상이 붙잡혔다.제주경찰서는 3일 박모씨(36.제주시)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물수집상인 박씨는 지난 10월12~25일까지 제주시내 572개소에 설치된 제주소방서 소유의 소화전 방수구 뚜껑(무게 900g, 75㎜) 중 인도변에 설치된 129개소에 설치된 뚜껑 224개를 훔쳐 달아났다
공기총 오발사고로 길거리를 지나던 20대 여성이 부상을 당했다.2일 오전 7시23분경 서귀포시 중문동 모 24시 편의점 앞 노상에서 총기를 손질하던 강모씨(60)의 공기총이 발사돼 최모씨(25.여)가 다리에 맞았다.총기발사로 최씨는 다리에 부상을 입고, 서귀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최씨는 "총기를 손질하다가 갑자기 발사됐다"고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환)는 앞으로의 전자선거를 대비하여 시민들이 직접체험하는 터처스크린 투표시스템 체험행사를 11월2일 오후2시부터 이마트서귀포지점(신시가지)에서 실시하였다.
일도동 모 주점에서 가스폭발로 2명이 중경상을 당했다.3일 오전 6시40분경 제주시 일도 2동 꼬치구이 전문점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김모씨(38.여)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3도화상을 입고 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창이 깨지고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