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산풍력발전단지 공사부지에서 새로운 동굴이 발견돼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21일 상지대 이광춘 교수를 팀장으로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와 공동으로 성산읍 난산리 수산동굴을 탐사한 결과, 가지굴이 새롭게 발견됨에 따라 유니슨(주)에 대해 난산풍력발전단지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수산동굴은 지난 2월 천연기념물 467호로 지정됐으나 당시 현장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11월3일(금) 오후 2시 제주 롯데호텔에서 2006년도 제2차 시·도지회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하여 16개 지회의 지회장들이 참석한다.
제주 자연석을 육지부로 밀반출하려던 차량이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4시경 제주항 제3부두에서 제주 자연석을 몰래 차에 적재하고 부산으로 출항하는 설봉호를 이용해 밀반출하려던 화물차량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김모씨(34)는 운전하는 5톤 화물차량에는 자연석을 나무상자(2mx1.5m) 3개에 싣는 수법으로 밀반출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해경은 운전자
술을 마신 후 비싸디 비싼 아우디, 토스카 등 외국 승용차를 파손한 일당이 붙잡혔다.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남모씨(48.충남 아산시)를 여객선 폭력행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남씨는 지난 10월30일 인천에서 제주로 오는 여객선 오하마나호를 타고 내려오던 중 화물차고에서 일행을 찾다가 외제차량 아우디 및 토스카 등 차량 6대의 위에 올라 차량지
곶자왈 지킴이 '곶자왈사람들'이 제주고사리삼 보호에 적극 나서라고 제주도를 질타했다.곶자왈사람들은 2일 성명을 내고 "세계에서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멸종위기 식물인 제주고사리삼 자생지가 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묘산봉관광지구 개발현장을 조사한 결과 사업지구 내 원형보전녹지 제주고사리삼 자생지가 빗물에 쓸려온 토사로
제주대 송석준 교수(50·자연과학대학 정보수학과)가 제30대 대한수학회 감사에 선임됐다. 대한수학회(회장 민경찬)는 최근 서울대 상산수리과학관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제주대 송석준 교수를 내년 1월부터 임기 2년의 감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세계저명학술지 등에 논문 게재와 세계학회 강연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는 송
제주도교육청이 중국 국가한어국제보급지도소조판공실과 '국제교류'에 나선다.양성언 교육감은 2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국가한어국제보급지도소 조판공실(중국한판) 허림 주임과 '국제교류협력 협정서'에 조인했다.중국한판은 50개국에 348개의 중국어 연수원과 38개국에 공자학원(중국 언어 및 문화보급소)을 개설하고 있으며 표준화된 중국어 평가인 한어수평고시(H
실업계고 학생 10명 9명은 취업보다는 진학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표선상업고등학교(교장 문영진)는 3일‘진로탐색활동을 통한 합리적인 진로의사결정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지난 2년간 ‘진로지도 시범학교’를 운영한 결과를 발표하는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 표선상고는 올해 3월 전교생 243명을 대상으로
"화재로 집을 잃은 재원이를 도와주세요"한림읍 수원초등학교(교장 강경문) 어린이회에서는 화재로 살고 있던 보금자리를 잃은 신재원(3학년)군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한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었던 신군의 집은 지난 10월28일 불의의 화재로 모든 살림살이가 불에 타 당장 살 곳이 없게 됐다.갈 곳이 없어진
제주과학고가 2007학년도 입시경쟁률이 1.9대 1, 제주외고는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제주도교육청은 2일 도내 특수목적고인 제주과학고와 제주외고, 서귀포산과고 '자영생명산업과'의 경쟁률을 발표했다.제주과학고는 40명 정원에 77명이 지원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제주외국어고는 100명 정원에 164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제주 예비검속 대표적 사건인 모슬포 섯알오름 학살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작업을 벌이고 있는 화해진실위원회가 이 사건과 관련한 '중요한 단서'를 포착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기인 신분)가 2일 오전11시 제주도청에서 제주에서 벌어진 예비검속 사건 조사개시에 따른 설명회 자리에서 김무용 조사1팀장은 &quo
해군기지에 대한 민.관 TFT팀의 결과보고가 이달마로 임박한 가운데 도의회에서 해군기지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33회 임시회 4일째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진행된 도정질문에서는 평화의 섬 지정과 군사기지 설치의 상충론이 다시 등장했다.또 다수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가 오히려 "이해관계가 없는 다수의 도
경찰청 산하기관인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청사 신축용 부지를 매입하며 공금 수억원을 횡령한 가운데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제주지검은 2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제주지부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계좌추적 등 수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제주지부는 제주시 노형동에 신청사 신축을 위해
스포츠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종업원, 성매수 남성이 검거됐다.제주경찰서는 2일 새벽 3시경 제주시 삼도동에서 모 휴게텔를 운영하며 성매매 여성을 고용, 남성 고객을 상대로 1회 8~1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김모씨(49.제주시 삼도1동)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또 여종업원 채모씨(46.여)와
교육부가 초등교원 신규 채용 인원을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제주교대 학생들이 임용고시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2007학년도 초등교원 채용 인원'으로 지난해 146명에서 82명 줄어든 64명으로 확정 발표했다.무려 60% 이상 초등교원 임용이 줄어든 수치다. 현재 제주교대 4학년 학생은 미발추를 포함 22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을 지은 후 6년째 되도록 등기를 하지 않아 지방세 회피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롯데호텔 문제가 국감 도마위에 올랐다. 또 롯데호텔이 미등기로 재산세를 아직까지 내지 않고 있는 금액은 당초 2억여원보다 훨씬 많은 11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강창일 의원은 1일 행정자치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용섭 행자부장관을 상대로 롯데 호텔 등의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직원들이 제주지부 청사 신축용 부지를 매입하면서 부동산중개업자와 짜고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공금 수억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CBS제주방송이 보도했다. CBS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말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제주지부는 제주시 노형동 부지 3300㎡를 매입하면서 이중계약서를 작성, 2억원 가량을 직원들이 개인 주머니로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어요. 제주도는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느냐 마느냐를 따지면 됩니다""만약 해군기지가 있다고 했을 때 관광객이 가겠습니까?""그래도 기간산업이 없는 이상, 해군기지 유치는 해볼 만하다고 봅니다"국내 함대급 규모의 해군기지가 들어선 진해, 부산, 동해, 평택 등 전국 4곳의 도시를
4.3 도민연대가 7번째 4.3유적지 순례에 나선다.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는 1일 옛 목포형무소 터와 재소자 희생지역에 대한 순례를 4~5일 양일간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순례의 주제는 '영령들 가신 길 살아남은 자 따라 나서다'.지난 8월10일 '4.3과 1949년 목포형무소 탈옥사건' 토론회에서 4.3 당시 목포형무소 수형인
제주대 입구 교차로에 있는 수령 130년 소나무를 둘러싼 교통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용역결과 소나무도 살리고, 교통 흐름도 막는 제3의 대안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새로게 제시된 제3의 대안은 제주시-서귀포 방향의 도로 선형(국도 11호선)을 조정해 4지 교차로 형태로 변경하는 방안으로 소나무 훼손 없이 교통흐름을 살릴 수 있어 가장 적절한 안으로 주목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