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자단] “우린 왜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나” / 임지현 대학생 기자. 제주대 사회학과얼마 전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늘 아르바이트와 학업으로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하다가한가해졌으니 만나자고 하길래 웬일인가 싶었다. 그 친구는 최근 2년간 해온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장기간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데도 그만한 대우를 받지 못해 이제는 지쳤다며 그 이유를 털어놨다.친구는 2012년 10월
[청춘이 본 6.4선거] 교육감·교육의원에도 관심을/임지현 기자·제주대 사회학과다른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인적자원’이 지니는 의미는 남다르다. 우리나라는 인재들이 창조해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선진국의 문턱까지 왔다. 우리 사회는 누구보다 뛰어난 기술, 남보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를 갈망하고 부모들은 자식들의 교육에 열을 올린다. ‘교육’이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내는 가장...
[대학생 기자단] 세월호 참사, 기다리는 것밖엔 할 수 없어 죄송합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 난지 14일째 되던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로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동안 정부조직의 허술한 사고예방관리와 사고수습능력 때문에 엄청난 인명피해가 초래됐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모든 책임을 공직사회에 떠밀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태도를 바꾼 것이다. 더 이상 고집을 부릴 수 없을 만큼 정부의 무능함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