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김명만-부대표 현정화…“불합리적 법·제도, 특별자치도 취지 맞게 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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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법.제도개선위원회가 18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법·제도개선연구회가 출범했다.

법·제도개선연구회는 9월18일 의사당1층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임원 선출과 정관 의결, 2014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대표에는 김명만 의원(이도2동 을, 새정치민주연합) 부대표에는 현정화 의원(중문·대천·예래동, 새누리당)이 선출됐다.

김명만 대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법·제도개선연구회는 8대 의회에서 창립한 이래로 출범 이후 17차례에 걸친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회 차원의 입법 활동에 따른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수렴된 의견에 대해서는 실제 도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 제정과 개정으로 이어져, 도민을 위한 의원 연구 모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연구모임에서 논의된 내용 하나하나가 도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어 불합리한 법·제도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성지 의장은 창립총회에 참석해 “법·제도개선연구회가 정부의 형평성 논리를 깨고 특별자치도 다운 제도로 알차게 정착하여 제주가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법·제도개선연구회에는 김명만(대표), 현정화(부대표) 의원을 비롯해 강연호, 고용호, 고태순, 김경학, 김광수, 오대익, 이경용, 홍기철(이상 가나다순) 등 10명의 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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