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한국전시산업전서 도내 업체가 만든 융·복합 MICE상품 선보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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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8~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시산업전에서 융복합MICE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지역 기업들이 만든 융·복합 MICE상품이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한국전시산업전’에서 MICE행사에 특화된 융·복합MICE상품을 선보였다.

제주관광공사가 선보인 융·복합MICE상품은 기존 MICE행사의 기회·운영·관리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제주지역 IT·CT기업들이 개발한 ‘MICE 통합 솔루션 패키지’다.

패키지는 행사현장 관리 시스템인 마이스-나이스(MICE-NICE)와 행사전용 스마트전시 어플리케이션, 인터넷과 모바일 등에 실시간 동시 중계하는 유마이스(YouMICE) 등으로 구성됐다.

‘마이스-나이스 현장관리시스템’은 체계적인 행사 현장관리 시스템을 통해 행사에 참가하는 참가자의 사전 및 현장등록을 체계화함으로써 등록절차를 간소화 하고, 만족도와 참가자 성향 등 다양한 통계결과를 추출해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스마트전시 어플리케이션(Smart MICE Exhibition)은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참가자 식별과 출입관리, 행사전반에 대한 내용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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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한국전시산업전에 참가해 인터넷.모바일 실시한 동시 중계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는 /유마이스' 융복합MICE상품. ⓒ제주의소리
유마이스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실시간 동시중계가 가능한 서비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전시산업전에서 ‘국제전시마케팅 전략세미나’에 서비스를 지원했다.

유마이스를 통해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도 웹사이트(www.youmice.co.kr),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강연을 즐길 수 있어 큰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산업전에 참여한 각 지자체 컨벤션뷰로 등 행사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총 3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2015년 개최 예정인 의학회 생사에 온라인·모바일 생중계를 위한 유마이스 서비스를 다섯 개의 발표 세션에서 활용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돼 귀추가 주목된다.

의학회 관계자는 “유마이스 서비스의 경우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생중계라는 강점 외에도 프레젠테이션 기능이 강화돼 있다”며 “학회와 세미나 등 강연에 특화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 제주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행사에서 융·복합MICE 상품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융·복합MICE상품은 지난해 열린 한국전시산업전 등 다양한 행사에 적용하고, 적용사례를 통해 MICE에 특화될 수 있도록 상품을 고도화해 왔다”면서 “이번 전시산업전에서 융·복합MICE상품이 더 많은 학회, 컨퍼런스 등에서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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