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 무등록 여행알선·숙박시설 운영자 4명 및 무자격 가이드 16명 적발

SNS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알선업자와 무등록 관광 숙박시설 운영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주요 관광지 사전 전수조사를 실시해 여행 알선업자와 무등록 관광 숙박시설 운영자 등 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고, 무자격 가이드 16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유명 SNS를 통해 해외 관광객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경찰단은 제주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 무등록 여행 알선, 불법 숙박업소, 무자격 가이드 고용 등 관광부조리 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무등록 여행사를 이용할 경우 여행 중 불의의 사고 발생시 적절한 보상이 어렵다”며 “"정식으로 등록돼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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