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순방 때 챙기는 필수품 2가지 중 하나…“목 건강관리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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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필리핀에서 열린 APEC 기업 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만 주최 측에서 제공한 프랑스 생수 대신 제주삼다수를 마쳤다. ⓒ제주의소리/채널A 캡쳐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 때 마다 꼭 챙기는 필수품 중 하나가 ‘제주 삼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는 29일 박 대통령이 29일 파리 기후변화협약 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고 보도하며 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 때마다 가져가는 두 가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평소 편도가 약해 과로와 스트레스가 겹치면 편도가 부어 고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도 인후염과 몸살을 앓고 있어 이번 순방도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은 외부 일정을 다닐 때 시간이 날 때마다 생수와 따뜻한 차를 마시며 목을 보호하고 있다.

해외 순방 기간에 꼭 챙기는 두 가지가 있는데, 평소에 즐겨 마시는 생수와 따뜻한 차다.

특히 생수는 ‘제주 삼다수’만 주로 마시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EC 기업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도 주최 측이 제공한 프랑스 생수 대신 박 대통령 테이블에는 ‘제주 삼다수’가 놓였다.

박 대통령은‘제주 삼다수’ 사랑은 꽤 오래 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정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지난 2012년 9월 대선(12월)을 앞두고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 후보는 제주 삼다수 물이 아니면 마시지 않을 정도”라며 제주 애정은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2대째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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