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운영위 주관, 16일 강미은 숙명여대 교수 “설득력 있는 메시지 만드는 전략” 특강

제주도의회가 ‘21세기 제주, 좋은 정치를 생각한다’를 주제로 한 기획 강연 시리즈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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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화 위원장. ⓒ제주의소리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선화)가 중심에 섰다. 제1차 특강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대회읠실에서 진행된다.

‘당신을 기억하게 만드는 힘 재치코드’, ‘대중을 매혹하다’, ‘불의 화법’의 저자이며, SBS <열린 TV>와 EBS <미디어 바로 보기>를 진행했던 강미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특강의 주제는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만드는 전략’이다.

강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나를 마케팅 하는 대화의 힘 △리더의 감동 있는 스피치 전략 △위기관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토론과 회의의 달인이 될 수 있는 방법 △청중이 원하는 연설과 미디어 대화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선화 의회운영위원장은 “2016년은 10대 의회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로, 그동안 준비해왔던 정책들이 지역과 도민사회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도록 더한층 노력해야 할 때”라며 “정치, 문화, 사회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깊은 통찰력과 철학을 경험할 특별한 만남을 통해 더 좋은 삶과 더 좋은 사회를 꿈꾸게 할 좋은 정치를 생각해보기 위해 연속강연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각 정당은 물론 제주도정과 도의회는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앞으로도 ‘21세기 제주, 좋은 정치를 생각 한다’를 주제로 기획 강연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치·문화·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깊은 통찰력과 철학을 경험할 특별한 만남을 통해 더 좋은 삶과 더 좋은 사회를 꿈꾸게 할 좋은 정치를 생각해보기 위함이다.

3월에는 스웨덴의 정치인 12명을 취재하고 다큐멘터리 방송으로 소개한 KBS <다큐1―스웨덴 정치를 만나다>의 구수환 PD를 초청 ‘정치가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라는 주제로 제2차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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