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분야 제주시-문화복지 분야 상가리-경관환경 분야 하례1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참가할 제주 팀이 가려졌다.

제주도는 마을의 소득·문화·경관·환경 등을 개선하고 주민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중앙 콘테스트 현장종합평가 결과, △마을만들기 분야 제주시 △문화·복지분야 애월읍 상가리 △경관·환경분야 남원읍 하례1리가 본선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본선진출 마을은 지난 6월28일 개최된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제주도 콘테스트에서 분야별 최우수상을 받았고, 7월22일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종합평가결과 분야별 전국 5위안에 선정돼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본선은 9월15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본선은 전국 9개 시·도 5개분야별 20개마을·5개시군이 출전해 PPT발표 및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현장종합평가 50%, PPT발표 및 퍼포먼스 50%로 평가한다.

금상(대통령상) 3000만원, 은상(국무총리상) 2000만원, 동상(장관상) 1000만원, 입선(장관상) 7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수상한 마을은 2020년까지 농산어촌개발사업(5억원) 인센티브(가점 최대10%)를 부여한다.

제주도는 본선에 진출하는 상가리와 하례1리 마을에 PPT발표 및 퍼포먼스 연습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봉수)도 퍼포먼스 분야별 전문가(무대기획자, 퍼포먼스 연출가, 시나리오 작가 등)를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2014년(제1회)에 문화·복지분야에서 가시리가 대통령상(금상), 마을만들기분야에서 서귀포시가 국무총리상을, 2016년(제3회)에 농촌운동분야 안덕면·신도2리가 대통령상(금상), 경관·환경분야 청수리가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마을공동체 화합 및 지역활성화를 위한 행사인 만큼 9월에 개최되는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중앙 콘테스트’ 결선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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